학생들이 가상기업 차려 업무역량 겨뤄

취업역량 경진대회.
취업역량 경진대회 수상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24일 경기도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와 강원도 원주 메디컬캠퍼스에서 각각 취업역량 경진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양주 80명, 원주 74명 등 모두 154명의 학생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동대의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중 대표 아이템인 이 대회는 급변하는 취업 환경 속에서 취업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매 학기별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특히 경동대가 구축한 가상 사이버기업 ‘KDU Corp.’ 플랫폼이 활용됐다.

학생들은 ‘KDU Corp.’의 5개 사업부 중 하나를 선택해 부서 사업과 품목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이나 품목을 개발·발표하는 ‘사업계획서 작성 PT 경진대회’ 형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경선 결과 메트로폴캠퍼스 이다현(호텔조리학과 3)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

행사를 주관한 취업복지처 김금찬 처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신규 사업을 기획함으로써 기업 실체를 파악하고 필요한 역량도 체감했을 것”이라며, “국내 최초의 교육플랫폼 가상기업 ‘KDU Corp.’을 더욱 고도화해 취업사관학교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경동대는 지난 2019년 교육부 정보공시에서 전국 205개 4년제 대학 전체 취업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 이후 2020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졸업생 1500명 이상 일반대학 전체에서 취업률 1위를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