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혜정 기자] “운동을 하면서 대표 선수로 뽑힌 건 처음인데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제 실력을 보여줄 좋은 기회인데, 소중한 경험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뛰겠습니다”

동강대학교 야구부 임주찬(2년‧내야수)이 대학 올스타에 뽑혔다. 임주찬 선수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한화 이글스 주최로 다음달 6일 대전에서 열리는 ‘제1회 한화 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임 선수는 KBO 10개 구단 스카우트가 선발한 고교, 대학팀 각각 24명(투수 9‧포수 3‧내야수 7‧외야수 5명) 중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포지션은 유격수로, 빠른 발로 안정된 수비를 자랑한다.여기에 강한 어깨를 무기로 장타력까지 겸비했다.

올 대학야구 U리그 9경기에서 타율 0.265(34타수 9안타), 10타점, 6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안타 9개 중 2루타와 홈런이 각각 3개다. OPS는 0.943(출루율 0.325, 장타율 0.618)으로 팀 내 공격기여도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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