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중심의 청년학교 교육과정 프로그램 운영
선정된 7개팀, 생활 목공 창작·생활 아트 창작 등 수행

충청남도와 서산시가 주최하고 한서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청년학교가 지난 9일 서산청년마당에서 개강식을 개최했다. (사진=한서대 산학협력단 제공)
충청남도와 서산시가 주최하고 한서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청년학교가 지난 9일 서산청년마당에서 개강식을 개최했다. (사진=한서대 산학협력단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충청남도와 서산시가 주최하고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청년학교가 만 19세 이상~39세 이하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 9일 서산청년마당에서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은 지역 청년들의 자립과 정착에 필요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선희 서산시 인구청년정책팀장, 안성만 한서대 지역협력센터장, 이춘호·이종남 교수, 김도일·김지선·진언희 멘토 강사들과 교육생 60여 명이 참석했다.

개강식은 이춘호 한서대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선희 서산시 인구청년정책팀장 축사와 안성만 한서대 지역협력센터장의 경과보고, 정명은 학생대표의 선서, 교육과정별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한서대 산학협력단은 수요자 중심에 맞춰 △청년농부CEO 역량강화 기초 및 심화 과정 △드론지도사 자격증 △영상촬영편집과정 △보드게임지도사 양성과정 △디지털금융경제교육 등 청년학교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청년 커뮤니티는 청년들이 스스로 목표과제를 선정, 이를 수행하는 과정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7개 팀은 △생활 목공 창작 △생활 아트 창작 △SNS 지역홍보 △서산청년 생활백서 영상제작 △서산 홍보랩 창작 △내 맘대로 디자인 △소상공인 디자인지원 커뮤니티로 청년들이 자기 능력을 개발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선희 팀장은 “청년학교와 청년커뮤니티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서산시는 청년들의 삶에 활력을 주기 위해 청년의 목소리를 수용하고,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만 센터장은 “이번 청년학교는 청년농부CEO 지원과 다양한 커뮤니티 활성화로 서산의 청년들에게 자긍심과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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