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회계학회 관계자들이 창립 30주년 기념 하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세무회계학회 관계자들이 창립 30주년 기념 하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정혜정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 이태정 교수가 회장을 맡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세무회계학회가 지난 9일 계명문화대 벽오실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제53차 하계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공통 분과에서 박승우 신용보증기금 ESG 추진전략팀 차장의 ‘국내외 ESG 현황과 신용보증기금의 ESG 추진사례’ 발표와 김영락 연구윤리위원장(계명문화대 교수)의 ‘연구윤리의 이해와 실천’이라는 주제의 연구 윤리 교육으로 시작됐다.

이어 제1분과는 김영락 계명문화대 교수의 진행으로 △권기정 한밭대 교수가 ‘조세회피의 기업가치 관련성 분석: 비선형 관련성 검증을 중심으로’ △오천영 한밭대 교수가 ‘조세회피와 기업가치간의 관련성 분석: 중국 자본시장을 중심으로’ △김도연 영남대 교수가 ‘내부회계관리제도의 특성과 이익반응계수’를 주제로 발표했다.

2분과는 박주철 울산과학대 교수의 진행으로 △임재창 안동대 교수가 ‘공익법인회계기준의 정보유용성 제고방안에 관한 연구’ △홍영은 영남대 교수가 ‘핵심감사제 도입과 세무위험: 수주산업을 중심으로’ △정동진 경북대 교수가 ‘국내 항공운송업 감가상각법에 대한 사례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3분과는 박기석 안동대 교수의 진행으로 △김연화 동명대 교수가 ‘부가가치세법상 간이과세제도 개선방안’ △문진주 부산외대 교수가 ‘부동산 관련 조세 연구 동향: 토픽모델링을 중심으로’ △우혜진 영남대 교수가 ‘협력업체의 원청업체에 대한 매출의존도와 차별적 회계선택: 한국 자동차부품업체의 이익조정과 조세전략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하는 등 참가자 모두가 세무회계분야 연구에 대한 열의를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한국세무회계학회는 전국 규모의 세무회계 분야 전문학술단체로 전공 교수, 회계사, 세무사, 그리고 기업의 회계 담당 임원 등 800여 명이 회원으로 이뤄졌다. 매년 2번의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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