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 전경.
청운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청운대학교(총장 정윤)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 체제 지원사업(LiFE 2.0) 고도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평생교육 체제 지원사업은 성인 학습자 누구나 원하는 시기에 대학에서 학습하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대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유형별로는 성인 학습자 친화적 대학 체제 마련을 시작하는 ‘평생교육 체제 구축형’과 기존에 운영하던 성인 학습자 전담 과정을 고도화하는 ‘평생교육 체제 고도화형’이 있다.

청운대는 대학의 평생교육 체제 지원사업의 5년(1년+4년) 과정을 진행했기에 ‘평생교육 체제 고도화형’ 사업에 신청했으며,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10억원 내외의 사업비를 받아 성인 학습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청운대는 사회변화에 발맞춰 학령기 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선제적 대응 방안, 성인학습자의 일과 삶을 향상시키는 평생교육 및 산업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재교육 필요성 등에 관한 사례를 발표해 ‘2023 세계혁신대학랭킹(WURI)’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정윤 총장은 “청운대는 지난 5년간 해당 사업을 진행하면서 학습자의 만족도와 교육부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성실하게 수행한 결과 이번 고도화 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4차 산업혁명과 백세시대를 맞이하면서 다양한 직업을 선택하는 만큼 평생교육 학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한번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성인학습자를 위한 수준 높은 교육이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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