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교수·교직원 44명으로 구성된 제7기 '한성대 해외봉사활동단'이 지난 30일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오는 18일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성대 해외봉사활동단은 한국전통예술과 컴퓨터, 한국음식요리에 자질을 갖추고 있는 학생들로 구성됐다. 봉사활동단은 지난 4월부터 교내에서 각 분야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한성대 해외봉사단 프로그램은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운영된다. 지난 2006년부터 중국과 베트남, 네팔 등지에서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한성대는 일회성 봉사활동을 넘어, 향후 해당 지역 대학과 정기적인 교류를 할 예정이다. 더불어 고려인 마을에 물품 기증을 비롯한 다양한 연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홍성애 학생지원처장은 "이번 해외봉사활동으로 학생들은 새로운 언어와 문화를 접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는다"면서 "해당 봉사활동 지역에는 컴퓨터 교육과 같은 실질적인 교육 지원과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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