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한마디라도 놓치지 않으려는듯 교수의 설명과 손놀림에 눈과 귀를 집중한 학생들.

K-뷰티를 배우기 위해 대만 홍광과학기술대학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 및 화장품응용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우리나라 대학을 찾았다.

인덕대는 K-뷰티와 대만뷰티 융합의 장을 마련하고 3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인덕대 방송메이크업학과에서 K-뷰티 화장법과 현장 체험 등 최신 K-뷰티 트랜드를 체감하는 연수를 시작했다.

인덕대 국제교류원(원장 오부윤)이 주관해 'K-Beauty Style & K-Make up'이라는 타이틀로 방송메이크업학과가 진행하는 연수는 K-걸그룹 헤어스타일, K-뷰티 트랜드 이해, K-걸그룹 메이크업(뉴진스, 르세라핌), 면접 메이크업 및 스타일링, 스튜디오 사진촬영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아시아에서 우리나라 걸그룹의 인기를 반영하듯 모든 프로그램이 K-걸그룹 헤어와 메이크업 등 K-뷰티에 맞춰진 연수를 마치면 학생들은 서울 청담동을 찾아 K-뷰티의 분위기와 느낌, 냄새를 직접 맡아보며 현장체험을 한다.  

학생들이 5일 교내 예그린홀에서 오인영 학과장의 시범으로 클린징부터 기초화장품, 색조화장품까지 실습을 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