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맞아 한국 보양 음식 체험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서투른 젓가락질에 뜯고 맛보고...

초복을 맞아 한성대 국제여름학교에 참가중인 외국인 학생들이 10일 교내에서 삼계탕을 맛 봤다.

한성대는 영국, 독일, 네덜란드, 싱가포르 등 9개국 32명의 외국인 학생들에게 '초복맞이 삼계탕 데이'를 개최하고 우리나라 고유의 보양식인 삼계탕 음식문화 체험을 하게 했다. 

이 날 선보인 삼계탕은 찹쌀에 전복, 인삼, 마늘, 대추, 은행 등 외국인에게는 다소 낯선 보양에 필수 재료가 모두 들어간 전통 삼계탕이었지만 학생들은 한그릇을 깨끗이 비웠다.  

2010년부터 매년 국제교류 대학생들을 초청해 국제여름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한성대는 지난달 25일 부터 22일 까지 4주간 한국정치, 경제, 문화, 역사 강의와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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