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충청지역 재학생이 가장 많은 사립대학…충청권 청년고용의 허브 역할 톡톡
선후배, 동료 간 함께하는 학습공동체 운영…학문적 유대감 제고, 학력 증진·자기계발 도모
지식재산권 취득자, 산학교육 성취 우수자, 사업단 공모전 입상자 등 장학 혜택 풍성

호서대 강석규 교육관.  (사진=호서대)
호서대 강석규교육관.  (사진=호서대)

[한국대학신문 정혜정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벤처 정신으로 앞서가는 세계 수준의 대학’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 비전은 산학협력과 벤처기업의 지속적 육성과 벤처 정신을 가진 사회공헌형 인재 육성을 통해 구체적으로 실현되고 있다. 호서대는 올해 건학 45주년으로 입학정원이 2881명이며 대전, 충청지역 사립대학 중에서 재학생 규모가 가장 큰 대학이다. 세 개의 특성화된 캠퍼스(아산, 천안, 당진)를 조성 운영하고 있으며, 54개 모집 단위, 총 64개의 세분된 전공(트랙)으로 심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요구를 충족하고 있다.

■ 각종 정부재정지원사업 수주…명문사학 위상 확인 = 호서대는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2022∼24년)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됨은 물론 지역혁신 창업생태계의 거점이 되는 창업중심대학(2022~27년 412.7억 원/중소벤처기업부), LINC3.0사업(2022~28년 366.8억 원/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2022~25년 177.4억 원/교육부), SW중심대학사업(2019~24년 156.8억 원/교육부), 예비창업패키지(2021~2023년 80.7억 원),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 양성 컨소시엄 사업(2022~2028년 65.5억 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다양한 사업에 선정돼 명문사립대의 위치를 굳건하게 지켰다.

특히 2021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결과 최우수(A등급)로 선정으로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및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호서대는 올해 반도체 특성화대학에 지방 사립대 중 유일하게 선정(2023~2026년 271억 원/교육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 반도체 산업 발전과 첨단분야 국가인재 양성을 계획하고 있다.

호서대는 장학 혜택도 다양하다. 지식재산권(특허, 공동 저자 등) 취득자, 산학교육 성취 우수자, 사업단 공모전 입상자, 현장실습 등 학생의 활동에 따라 누적되는 형태의 교외 장학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학습공동체’ 운영 통해 학문적·정서적·사회적 성장 지원 = 호서인들은 입학부터 졸업 때까지 학문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이 이뤄진다. 먼저 더·함교양대학을 중심으로 학생 스스로 적성을 탐색하고, 미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선·후배가 그룹을 이뤄 공부하는 ‘리본(RE:born) 학습공동체’는 학생들의 학문적 유대감과 소속감을 높이면서 학력 증진과 자기 계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THINK+ 학습공동체’는 동일 전공, 혹은 타전공 간 학생들이 구성한 학습공동체가 경진대회, 앱 개발, 논문 게재, 특허 등의 대외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전공 교과 및 창의 융화 교과목과 연계하여 공동체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Jump-Up 학습공동체’를 통해 편입·전과·복학생, 부·복수전공 학생에게 학습공동체를 구성하게 하고 필요한 전공과목 학습과 다양한 대학 생활 적응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호서대 중앙도서관. (사진=호서대)
호서대 중앙도서관. (사진=호서대)

■ 신입생의 성공적 대학 생활 위한 ‘ICANWEEK학기제’ 운영 = 호서대는 신입생들의 대학 생활 조기 적응과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ICANWEEK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입학 첫 주를 몰입주간으로 설정해 대학 생활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생들의 성공적인 대학 생활 적응과 자기주도 동기부여를 위해 학과별로 선정된 멘토 학생이 참석하는 ‘ICANWEEK학기제’를 운영한다.

‘ICANWEEK학기제’는 신입생을 위한 개강 1주차 활동이다. 1학년 필수 교양 교과목인 ‘대학 생활 설계와 비전’을 연계해 신입생들의 정서 안정성 증진과 만족도 제고, 대학 전념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교 출신 연사 토크쇼, ‘ICANWEEK학기제’ 활동 안내, 호서 자랑 쇼츠 제작 및 발표회, 아이캔 쇼츠 경진대회 등이 있다.

■ 중부권 취창업 거점대학으로 다양한 취업 지원 = 호서대는 직업적성 흥미검사, 진로·취업 정보, 취업 전략 캠프 등 체계적인 취업 교육도 제공한다. 중부권 취창업 거점대학으로서 지역 내 기업 인력 수요와 우수 인재들을 연결하는 ‘청년고용의 허브’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공공부문으로의 진출도 활발하다. 호서대는 국가고시반 운영을 통해 등록금 및 생활관비, 도서구입비, 자격시험 관련 응시료, 개인 학습공간 등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문자격사(변호사, 미국 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등) 와 작년에는 검찰, 교육/지방 행정, 계리, 토목, 경찰직을 포함한 공무원 23명을 배출했다.

■ 예비창업자의 교육부터 투자유치 지원까지 = 호서대는 2022~27년 창업중심대학에 선정됐다. 창업중심대학은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원활한 창업 사업화를 위해 사업화 자금지원뿐만 아니라 멘토링, 창업 교육지원, 판로 연계, 글로벌 진출 등 통한 성공적인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사업으로 청년·중장년 예비창업자에게 1인당 최대 3억 원을 지원한다. 호서대 창업지원단은 예비창업자에게 필요한 교육 및 멘토링, 벤처기업 인증 교육, 시장성 검증, 제품 및 기업홍보, 글로벌 마케팅 및 수출, 기관보유 인프라, 투자유치 지원 등을 통해 창업 성과 극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 모든 학과에 해외 체험학습 지원…모든 학생 AI&SW 교육 = 호서대는 협약이 체결된 해외 유수 대학, 국제협력원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학생 스스로 학습공동체를 구성하고 해외 체험학습을 진행하는 창의 학습공동체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정원 내 수시 2596명 선발…융합형 인재 양성 위한 광역학부제 운영

호서대는 2024학년도 입학 수시 모집에서 모집정원의 89.9%인 2596명(정원 내)을 모집한다. 수시전형은 크게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실기위주전형으로 나누어진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학생부교과(학생부전형)은 1091명(정원 내)을 선발한다. 이는 전형 중 가장 많은 인원으로,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선발한다. 출결을 반영하지 않고, 모든 전형 및 학과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성적 반영 방법은 국어, 영어, 수학 중 상위 2개, 사회, 과학 중 상위 1개로 총 상위 3가지 교과를 전 과목으로 반영하고 있다. (사회, 과학보다 국/영/수 성적이 높을 시, 국/영/수로 성적 반영 가능) 상위과목 중 탐구 2개는 불가하고, 학년별 반영 비율은 없다. 이를 통해 경쟁이 치열한 고등학교 3학년 성적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였다.

학생부종합(호서인재전형)은 가장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이며, 766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는 학생부 서류평가로 5배수 선발,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면접은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경험 중심의 면접이 진행된다. 더욱이 입학 홈페이지에 학생부종합 면접 문제은행이 게시되면서 수험생의 면접 부담을 크게 줄였다.

실기(실기)전형은 260명을 선발하고 실기고사 반영 비율이 높다, 디자인 계열 및 체육 계열은 실기 80%+학생부 20%, 그 외 모집단위는 실기 90%+학생부 10%로 반영해 선발하고 있다.

미래 사회 수요 기반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광역학부제가 시행되고 있다. 광역학부제는 유사 학문 단위의 여러 학과를 하나의 학부로 통합하고 학부 내에 관련 트랙을 운영하는 학사 구조다. 광역학부에 입학한 신입생은 다양한 트랙 탐색 과정을 거쳐, 학부에 개설된 트랙을 단수 또는 복수로 선택해 이수할 수 있다.

지난 산업계관점 대학평가(2021년)에서 컴퓨터공학부와 화학공학과는 최우수(A++) 등급을 받았다. 이를 통해 실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업무역량을 갖춘 인력양성을 하고 있음을 인정받았으며, AI 및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컴퓨터공학부(사물인터넷트랙, 인공지능트랙, 정보보호학트랙)에서 맞춤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에서 8년 연속 우수한 수상 실적을 보이는 디자인 계열 학과도 주목할 만한 특성화학과로 꼽힌다.

올해 호서대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이자 국가 안보 자산인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학 중심의 반도체 인재 양성 확대를 목표로 신설됐다. 호서대는 2027년까지 총 1840명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며, 반도체공학과로 입학 시 전원 장학금을 받고, 성적 등 몇 가지의 기준을 충족하면 4년간 계속해 지원받을 수 있다.

2024학년도 입시에서 호서대는 미래 사회 수요 기반 산업계관점에 맞춘 학사 구조개혁을 통해 ‘디지털금융경영학과, 지능로봇학과, 디지털프로덕트디자인학과’ 등 여러 학과를 신설했다. 또한 ‘화장품과학과, 생명공학과’, ‘기계공학과, 미래자동차공학과’ 등 전공의 세분화를 위해 분리된 학과도 있으니, 본교의 입학 홈페이지 혹은 모집 요강을 참고해 희망하는 학과를 살펴봐야 한다.

호서대는 ‘벤처 퍼스트(Venture 1st)’를 모토로 국내 최초로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했듯이 창조 정신과 도전정신을 갖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학생들을 위한 최상의 교육환경을 갖춘 대학이다. 살아 있는 도전정신을 가진 많은 학생의 지원을 기대한다

 ■ 입학 홈페이지 : ipsi.hoseo.ac.kr
 ■ 입학 상담 및 문의 : 041-540-5077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