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상·기관장상 등 9팀 수상


한밭대 학생들이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디자인 전람회에서 장관상과 기관장 상을 수상했다.

한밭대는 3일, 산업디자인학부 공업디자인전공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지난달 25일 한국산업디자인센터에서 열린 '2009년도 제44회 대한민국 디자인 전람회'에서 장관상과 기관장 상을 수상, 전국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공업디자인전공 재학생 김재원씨와 졸업생 채성수·김권수씨는 '로타리 육교 문화공간 디자인'과 '병원용 공기압 재활치료기'를 출품해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같은 전공 재학생 김용호·김선미씨는 '구난용 들것 디자인'으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유지언·박혜림씨는 '자전거 대여 시스템 디자인'으로 디자인단체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한밭대는 총 20팀이 출품해 9팀이 수상함으로써 전국대학 중 최고 성적을 거뒀다. 김장석 지도교수는 "현장실무중심의 교육과정과 기업체의 상품화 디자인을 직접 경험하는 캠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교육프로그램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세계수준의 전문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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