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진 ‘한국판 뉴딜’ 핵심 과제 ‘혁신융합대학사업’
참여대학 원광보건대학교 우수사례, 지자체·산업체 주목
“활발한 교류 추진해 지역 상생 발전 기반 구축하겠다”

원광보건대 바이오헬스 혁신공유대학사업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WU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 사업 성과공유 워크숍’을 전북 군산시 라마다 호텔에서 개최했다. (사진=원광보건대)
원광보건대 바이오헬스 혁신공유대학사업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WU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 사업 성과공유 워크숍’을 전북 군산시 라마다 호텔에서 개최했다. (사진=원광보건대)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는 바이오헬스 혁신공유대학사업이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WU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사업 성과공유 워크숍’을 전북 군산시 라마다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혁신융합대학 사업 성과를 지역사회·산업체에 공유해 산·학·관 상생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열렸다. 전라북도와 익산시 지자체를 비롯해 군산시 보건소, 원광대병원, 바이오헬스 산업 연구소 등에서 70여 명이 참석했다.

원광대 BH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 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해당 사업 성과와 지역사회·산업체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한 서영호 원광보건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와 진은영 간호학과 교수는 발표자로 나서 ‘문제해결형 교육과정(PBL ; Problem-Based Learning)을 적용한 교과목 운영 사례’와 ‘전문대 리빙랩 프로젝트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정찬훈 윤훈HRD그룹 대표는 ‘바이오헬스 분야의 최신 동향과 미래 전망’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참석자들에게 바이오헬스 신산업 분야에 대해 강의했다.

백준흠 원광보건대 총장은 “끊임없는 혁신과 더불어 대내외 환경에 맞게 경쟁력 향상과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지역사회·산업체 간 상호 연대와 협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주온주 BH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보건·의료 분야에 특성화한 우리 대학은 미래 신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져왔다”며 “이를 기반으로 대학 간 학점교류, 융복합 교육과정 개발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 단장은 이어 “글로벌 지역사회와 연계한 특화 분야 교육과정을 개발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유망 신기술 분야를 주도할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BH혁신융합대학사업은 정부가 지난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수행하는 ‘한국판 뉴딜’의 신규 과제다. 대학들에 흩어져 있는 신기술과 교육자원을 공동 활용하고 산업체·연구기관·학회·민간기관이 참여해 국가 수준의 핵심 인재 10만 명을 양성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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