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조영은씨·졸업생 윤효정씨

금강대 재학생과 졸업생이 일본 문부과학성으로부터 정부장학생으로 선발됐다.

금강대는 3일, 이 대학 일어통역전공 4학년생인 조영은 학생과 같은 전공 졸업생이 윤효정씨가 나란히 일본 정부 장학생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들에겐 등록금 전액과 항공료, 생활비 등 일본 유학에 필요한 일체의 경비가 지원된다. 조영은 학생은 7년간 매월 15만2000엔(한화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연구생(2년)·석사(2년)·박사(3년) 과정에 필요한 등록금 전액을 받는 것.

박사과정에 지원한 윤호정씨는 3년간 매월 15만5000엔의 장학금과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문부과학성 장학생은 일본 정부가 외국인 학생에게 자국의 대학원에서 공부할 기회를 주는 국비유학제도다. 매년 주한 일본대사관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2010학년도 장학생으로는 인문계(32명)·이공계(19명) 학생 51명이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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