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46개 대학 참여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10시 정각. 개막과 동시에 입장이 시작되자 백화점에서나 볼듯한 '오픈런'이 벌어졌다. 

상담 경쟁이 치열한 대학에 먼저 도달하기 위해 마음 급한 수험생과 학부모가 안전요원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뛰기 시작한 것.

2024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3일 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주관하는 수시 박람회는 코로나 공식 종료 선언 후로는 처음 열려 지난해에 비해 입장객이 대폭 늘어난 가운데 개막을 기다리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긴 줄이 만들어지면서 본격적인 입시를 예고했다. 

개막식 후 장제국 대교협 회장을 비롯한 대학 총장과 관계자들이 부스를 돌며 대학 소개를 하고 있다.(맨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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