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간 경남 남해 물건리서 벽화그리기
미래 청년 예술가들, 창작 사회봉사로 ‘나눔’의 가치 공유하고 실천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계원예술대학교(총장 권창현) 사회봉사단 ‘계수나무와 토끼’가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경남 남해군 물건마을에서 환경개선 벽화 그리기 사회봉사를 펼쳤다.
계원예대에서 권창현 총장 등 6명의 교수, 17명의 학생 등 총 24명이 참여한 이번 벽화 그리기 사회봉사는 남해 물건마을을 모두 6개의 구역으로 나눠 벽화 그리기가 진행됐다.
봉사에 참여한 계원예대 광고·브랜드디자인과 학생 김현규 씨는 “날씨가 덥고 비도 많이 내려 힘들었지만 내가 잘할 수 있는 벽화 그리기로 봉사를 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다음번 봉사활동에 참여할 때는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벽화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보고 싶다”고 말했다.
봉사단장을 맡은 어정연 계원예대 교수는 “궂은 날씨에 봉사활동을 함께한 단원에게 감사하다”며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는 지역 활성화를 위한 디자인 사회봉사 1단계를 시작한 것이다. 앞으로 2~3단계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물건마을 전역이 계원예대만의 특화 디자인으로 채워지고 마을에 활기가 넘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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