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협력망 연구기관·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등 참여
고용·복지 등 다양한 사회정책 분야에서 데이터 분석·활용 모색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교육부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등 사회정책협력망 연구기관들과 함께 오는 10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제2차 사회정책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행정데이터 연계·활용 정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고용·복지 등 다양한 사회정책 분야에서 데이터 분석·활용을 위한 구체적 방안이 모색된다. 

양지윤 한국고용정보원 빅데이터센터장은 빅데이터 연계 분석의 장벽과 향후 과제에 대해 발제한다. 또한 개인의 경력 개발 등에 있어 고용-복지-교육 데이터 연계의 시사점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김도엽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데이터전략과장은 디지털 행정혁신을 위한 노력과 국민 체감 사례를 소개하고, 관계부처 간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발제 이후에는 최석현 한국교원대 교수, 류성민 경기대 교수, 전승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책임연구원, 조현구 고려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이번 공개토론회에 관심이 있는 국민은 교육부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에 접속해 시청할 수 있으며, 발제 내용은 행사 종료 후, 사회정책 누리집에 탑재할 예정이다.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는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체계적인 정책 수립과 의사 결정이 중요하다”며 “교육부는 사회부총리 부처로서 사회문제에 종합적으로 접근하고, 사회정책의 적시성·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교육부 제공)
(사진=교육부 제공)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