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서울 캠퍼스서…잼버리 대원 생활, 운영 상황 점검
태풍 ‘카눈’ 이동 경로 느린 속도로 우리나라 종단…강풍·집중호우 피해 우려
전국 교육청에 개학 중 학교 ‘임시휴업’ ‘원격수업 전환’ 등 학사 조정 지시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9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서울 캠퍼스를 방문했다. 이주호 부총리는 이날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서울 등 전국 8개 지역으로 분산 수용된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의 생활과 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태풍 진행 상황에 따른 교육계 대처 상황을 보고받았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태풍 카눈의 풍수해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하면서 각 시도교육청에 개학 중인 학교에 대해서도 임시휴업, 원격수업 전환 등 학사 일정 조정을 검토하라고 요청했다.
이 부총리는 “현재 북상 중인 태풍 카눈의 이동 경로가 우리나라를 종단하고 느린 속도로 이동해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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