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연수생 정비교육, 글로벌 항공대학의 경쟁력 강화 토대 마련

한서대는 외국인 연수생을 비롯해 함기선 총장과 김연명 항공부총장, 정한석 한스국제항공대학학장보 및 항공기술교육원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라과이 항공청 소속 항공정비교관 초청 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진=한서대 제공)
한서대는 외국인 연수생을 비롯해 함기선 총장과 김연명 항공부총장, 정한석 한스국제항공대학학장보 및 항공기술교육원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라과이 항공청 소속 항공정비교관 초청 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진=한서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는 ‘파라과이 항공청 소속 항공정비교관 초청 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료식은 함기선 총장과 김연명 항공부총장, 정한석 한스국제항공대학학장보 및 항공기술교육원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김천용 항공기술교육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수료식은 최세종 교수의 경과보고, 함기선 총장의 교육 이수증 수여와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함기선 총장은 축사를 통해 “한서대 항공기술교육원에서 학습한 내용을 잘 정리해서 파라과이 항공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훌륭한 정비사를 양성하고, 양국의 우호적인 발전에 가교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수생 대표 루카스 씨는 “2개월 동안 헌신적인 지도 덕분에 항공정비 분야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었으며, 파라과이 항공산업의 목표와 비전을 갖게 되었다”고 감사 인사를 표했다. 

앞서 이번 연수늩 6월 23일부터 8월 21일까지 총 60일간 진행됐으며, 항공정비 실습기초 및 운송용 항공기 시스템 등 총 6개의 모듈로 구성됐다. 또한 대한항공을 비롯한 국내 주요 항공사,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항공기 생산 및 정비 MRO 업체 등의 항공 산업현장 견학, 한국문화의 이해를 위한 경복궁, 불국사 및 DMZ 등의 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한서대 관계자는 “우리나라 항공기술교육원 최초로 외국 연수생을 초청해 항공정비 전 교육과정을 영어로 실시함으로써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토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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