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재정지원사업 선정…교육역량 특성화·산학협력 우수성 입증
학생 친화적 미래형 캠퍼스 탈바꿈, 에듀테크 기반 전문 직업인 양성
스마트경영과, 데이터경영·유통마케팅·사무행정서비스로 ‘전공 세분화’

배화여대 전경. (사진=배화여대 제공)
배화여대 전경. (사진=배화여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배화여자대학교(총장 신종석)는 올해 개교 45주년, 배화학원 설립 125주년을 맞이하는 역사 깊은 교육기관이다. 문화, 관광, 금융, IT산업의 중심인 서울 광화문에 있는 배화여대는 탄탄한 기업 연계 인프라를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배화여대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94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지원 받았으며 2023년에는 2022년도 혁신지원사업 우수 성과를 인정받아 인센티브를 받았다. 학교는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바탕으로 교육환경과 강의 여건 개선에 투자하고 있다.

배화여대 재학생이 신기술융합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배화여대 제공)
배화여대 재학생이 신기술융합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배화여대 제공)

■ AI 도제 수업, 디지털코치 등 ‘에듀테크’ 기반 전문 직업인 양성 = 배화여대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업무·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모든 학과에 신기술융합 교육과정과 AI 기반 도제 수업을 운영해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고 있다.

‘AI 기반 도제 강의’는 전공 수업에서 학생 질문에 대한 교수와 학생들의 응답이 누적돼 유사 질문에 AI가 답하는 시스템이다. 즉각적 피드백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능동적 참여율을 높여 교육의 질을 향상할 수 있다.

교육 혁신의 또 다른 사례로 ‘디지털코치(Digital COACH) 체계’가 있다. 디지털코치는 초개인화된 The DATA 교육품질관리 시스템이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성장 지원 교과 교육과정과 학생성장 지원 비교과 교육품질을 관리한다.

동시에 학습자 맞춤형 교육지원시스템(e-advisor)과 인공지능(AI) 챗봇을 도입해 개인 맞춤형 진로를 설정하고 학생 개인별 교육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디지털 코치시스템을 기반으로 입학부터 졸업, 취·창업에 이르기까지 인성과 실무,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이외에도 배화여대는 DX-미래 핵심역량 개발을 위해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 교육과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든 전공에서 AI 이론과 프로젝트 수행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DATA 리터러시 역량 강화 프로그램, 인공지능(ChatGPT) 활용법 특강, 마이크로소프트 팀즈(Teams) 수업·업무 활용법 특강 등을 진행해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 신기술 융합 스마트 캠퍼스 구축 = 배화여대는 ‘신기술 융합 스마트 캠퍼스 혁신사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소통 능력 강화를 위한 다목적 스마트 어학 실습실과 창의 협업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특히 패션실습실, 조리실습실, CAD실습실, 다목적 컴퓨터 실습실을 최신장비로 개선해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를 높였다.

아울러 학생 친화적 미래형 캠퍼스 구축을 위해 캠퍼스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배화 탐방로 개선, 청와대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 학생 휴게 지원 공간, 학생 컨퍼런스·이벤트 스페이스를 구축해 학생들의 행복한 캠퍼스 생활과 편안한 학습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민·관·학 협업을 통한 문화행사 기획·운영, 홍보 다각화를 위해 메타버스 기반 K-Culture 중심 Hyper Local 플랫폼을 구축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기반으로 ‘배화 K-컬쳐가든’(전통문화 전시, 체험공간)을 마련해 방문자들에게 다양한 한복 관련 콘텐츠를 관람하고 전통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배화여대는 전통문화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배화여대 재학생들이 직접만든 교구. (사진=배화여대 제공)
배화여대 재학생들이 직접만든 교구. (사진=배화여대 제공)

■ ‘전공직무 관련’ 글로벌 역량 강화 집중 = 배화여대는 학생들이 외국어 소통 능력을 키워 해외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재학생들은 방학 기간에 ‘배화 프론티어’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직무와 관련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배화 프론티어는 재학생 2~4명이 전공 직무와 관련된 외국 산업체를 방문해 관계자 인터뷰 등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캐나다, 호주, 일본, 중국 등 외국에서 현장실습을 경험하며 해외 취업에도 도전할 수 있다.

전체 학과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교육하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Writing & Speaking 특강’ ‘글로벌 스피치 콘테스트’ 등으로 외국어 소통 능력을 갖춘 전문 직업인 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외국어 소통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재학생들은 학기 중에 필리핀 West Visayas State University, 일본 오우테몬 대학 외 다수 대학, 중국 청도대학 등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온라인으로 주 1~2회의 1:1 외국어 프리토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방학 중에는 외국 자매대학으로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적 교류를 바탕으로 한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 함양에 매진하고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수시모집, 일반전형으로 통합…학생부 100% 반영

심현숙 배화여대 입학홍보처장. (사진=배화여대 제공)
심현숙 배화여대 입학홍보처장. (사진=배화여대 제공)

배화여대는 동일 전형에서 최대 2개 학과 또는 전형별 최대 2개 학과까지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2024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은 지난해와 달리 일반고전형과 특성화고 전형으로 나뉘지 않고 일반전형으로 통합해 모집하고 일반전형, 정원내 특별전형 모두 학생부 100%를 반영한다.

특히 배화여대는 중·장기발전 계획의 ‘신기술 융합학과 특성화’ 방향에 따라 세분화되고 전문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학과 융합, 명칭 변경, 전공 분리, 학과 신설 등 ‘학과 특성화 강화’에 집중했다.

기존 언어학과를 글로벌커뮤니케이션과로 통합하고 영어전공, 일본어전공, 중국어전공으로 분리해 글로벌 환경에 따른 교육 여건을 조성했다.

스마트경영과는 데이터경영전공, 유통마케팅전공, 사무행정서비스전공으로 분리해 기업환경에 적합한 인재양성 교육에 주력할 수 있도록 했다. 영상디자인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디지털콘텐츠디자인과를 영상미디어전공과 시각미디어전공으로 분리해 영상 분야와 시각미디어 분야의 특성화된 인재를 양성한다.

또한 특성화된 교육과정과 전문분야의 업무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글로벌관광콘텐츠과는 글로벌호텔관광과로, 조리학과 전통조리전공은 조리학과 K-푸드전공으로, 한복문화콘텐츠과는 한복문화콘텐츠학과로 학과 명칭을 변경했다. 휴먼케어학부에는 보건의료행정과(3년제, 주간 62명)와 사회복지과(2년제, 주간 40명)를 신설해 사회적 요구에 따른 필요 인력 수요에 대비했다.

■ 입학 홈페이지 : https://ipsi.baewha.ac.kr
■ 입학 상담 및 문의 : 02-397-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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