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제1차 콘퍼런스 열려
‘대학의 미래와 혁신’ 대주제로 논의·교류의 장 마련

(사진=한국대학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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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글로컬대학’과 ‘RISE 모델’ 등 고등교육의 변화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올해, 대학의 미래와 혁신을 논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된다. 이 자리에선 대학 소멸위기 시대에 고등교육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본지 주최로 열리는 ‘2023 일반대 UCN 프레지던트 서밋’이 바로 그 자리로 전국 각 대학 총장들과 교육계 전문가, 교육 관련기관 단체장 등이 참여한다.

이번 서밋은 오는 13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함께 1차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11월 9일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국 일반대 총장을 비롯해 교육기관 관계자 등 총 30여 명의 교육계 주요 인사가 참여하는 이번 서밋은 ‘대학의 미래와 혁신’이라는 대주제로 다양한 논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총 3회로 진행될 이번 콘퍼런스는 1회 ‘교육 대전환 시대 미래 고등교육 정책 방향’, 2회 ‘지방시대를 위한 대학‧지자체 상생 방안’, 3회 ‘미래 고등교육 혁신 방향(산‧학‧연)’이라는 소주제를 통해 대학의 미래와 혁신을 가늠해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각 회차에는 국내 고등교육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대표기관이 참여한다. 1회차에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2회차에는 지방시대위원회와 경상북도, 3회차에는 국회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주 발제자로 참여해 대학 총장들과 고등교육의 다양한 정책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1차 서밋에는 △가천대 최미리 수석 부총장 △강원대 김헌영 총장 △건양대 김용하 총장 △경북대 홍원화 총장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 △단국대 김오영 교학부총장 △동명대 전호환 총장 △동서대 장제국 총장 △동양대 이하운 총장 △부산대 차정인 총장 △전남대 정성택 총장 △전북대 양오봉 총장 △제주대 김일환 총장 △중원대 황윤원 총장 △충남대 이진숙 총장 △한국기술교육대 유길상 총장 △한동대 최도성 총장 △교육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교육부 구연희 지역인재정책관 △교육부 박성민 대변인(대학, 기관 가나다순) 등이 참석한다.

1차 콘퍼런스에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축사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세션 1에서는 구연희 지역인재정책관이 참석해 대학 총장들과 고등교육 정책방향과 관련한 현안을 논의한다. 세션 2에는 장제국 대교협 회장이 진행을 맡아 자유토론 형식으로 ‘위기의 대학! 공유‧협력 방안’에 대해 총장들과 논의한다.

10월 26일에 진행될 2회차 서밋은 ‘지방시대를 위한 대학‧지자체 상생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세션 3에서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전 대구가톨릭대 총장)이 ‘지방시대를 위한 대학‧지자체 상생 방안’을 주제로 발제하며, 세션 4에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가 경상북도 사례를 중심으로 ‘대학‧지자체 협력모델’에 대해 소개한다.

11월 9일에 진행될 3회차 서밋은 ‘미래 고등교육 혁신 방향(산‧학‧연)’을 주제로 진행된다. 세션 5에서는 김우승 (사)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전 한양대 총장)이 ‘대학교육 혁신 방향 – 산‧학‧연 협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하며, 세션 6에서는 김철민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교육 대전환시대 미래 고등교육 정책방향’을 주제로 한 간담회를 끝으로 2023 서밋을 마무리한다.

콘퍼런스에서 다뤄지는 내용은 온라인 뉴스 UNN을 통해 보도되며, 자세한 발제 및 토론내용은 본지 지면과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사이트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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