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호환 동명대학교 총장

전호환 동명대학교 총장.
전호환 동명대학교 총장.

동명대학교는 옛 동명목재 설립자 강석진 선생의 실사구시(實事求是) 건학정신을 바탕으로,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 사업(LINC 3.0)과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사업 등 많은 대학 재정지원사업을 수주해왔다.

졸업생 1000명 이상 부산·울산·경남 사립대 중 공시 취업률 1위, 비수도권 사립대 중 취업률 7위를 기록하여 취업과 창업, 그리고 산학협력이 강한 전통적 취업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전·체험·실천의 Do-ing 교육의 국내외 확산 등을 통해 전국 톱10 강소대학 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포츠문화예술 명문대학으로 급부상 중이다.

지자체-국립대-사립대 초광역 협력모델 대학동물병원 건립
동명대는 전국 최초 ‘반려동물대학’ 설립에 이어 캠퍼스 내 부산울산권 최초로 경상국립대학의 ‘대학동물병원’ 건립의 속도를 더하고 있다. 대학 내 부지에 사업비 366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9000㎡ 규모로 건립되는 대학동물병원은 2024년 6월 착공해 2026년 4월 완공 예정이다.

이는 서울대 대학동물병원보다 큰 규모다. 또한 교내에 반려동물교육문화센터를 설립해 반려동물테마파크사업, 진영복합휴게소 반려동물호텔 및 반려동물유치원 사업 등, 수익사업도 추진중이다. 그밖에 반려동물 관련 교원양성과정 신청(2024년), 석사과정 개설(2024년) 및 박사과정 개설(2025년)도 준비 중이다. 향후 동물병원 인접 유휴부지에 펫파크, 펫유치원, 펫아트뮤지엄 등의 건립을 통한 부산 신성장동력 펫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교육부 민간투자사업 심의에서 승인된 대학동물병원 건립은 지자체-국립대-사립대의 벽을 허무는 초광역 협력 모델로 지역과 대학 동반성장을 통한 고등교육 위기 극복의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무학년·무학점·무티칭 3무(無) Do-ing 교육 실천
동명대는 국내 최초 무학년·무학점·무티칭 3무(無) Do-ing 교육 운영, 1년 3학기제(워털루형 Co-op프로그램) 운영, 정원의 50%를 외국인 유학생으로 유치하는 국제화 프로그램 등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어떤 세상에서도 살아남는 ‘실천적 힘’을 키우는 3無 Do-ing 교육에는 ‘과거의 틀을 벗어나기 위해 어떤 것이라도 해보자’는 도전·체험·실천 정신이 녹아 있다.

1년 3학기제는 수업-산업체 인턴(유급)-수업으로 구성돼 있는데, 현장실무를 익히고 현장과제를 캠퍼스로 가져와 교수와 함께 문제해결 능력을 기른다. 또한 국제화 프로그램은 일본 벳부의 리츠메이칸 아시아 태평양대학(APU, 2022년 기준 외국인 학생 비율 46% 정도)처럼 입학 정원의 반을 외국 학생으로 채우는 것으로서 부산의 산업 발전과 국제화에 이바지할 것이다.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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