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464명 모집에 1만8888명 지원

돈암 수정캠퍼스 전경.
돈암 수정캠퍼스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14일 2024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총 1464명 모집(정원 외 포함)에 총 1만 8888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12.90대 1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학교생활기록부 평가 중심의 학생부종합전형의 정원 내 모든 전형 경쟁률이 상승해 고교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정원 내 학생부종합전형은 718명 모집에 7388명이 지원해 10.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에 6396명이 지원해 8.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데 비해 대폭 상승했다. 지원 또한 정원 외 전형인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도 모집인원 확대(60명→ 올해 85명)와 더불어 지원인원도 491명에서 올해 579명으로 증가해 수험생 지원기회 다양성에 일조했다.

성신여대 2024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중 최고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현대실용음악학과로 14명 모집에 735명이 지원해 총 5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별 경쟁률은 학생부종합 9.82대 1, 학생부교과 6.78대 1, 논술 24.99대 1, 실기/실적 21.25대 1을 기록했다. 특히 논술은 총 162명 모집에 4048명이 지원하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별 최고 경쟁률 학과는 학생부종합의 경우 ‘학교생활우수자’ 뷰티산업학과(13.33대 1), ‘자기주도인재’ 뷰티산업학과(25.60대 1) ‘기회균형I’ 경영학부(11.50대 1)와 바이오신약의과학부(11.50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교과 ‘지역균형’에서는 정치외교학과가 15.0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유아교육과 14.00대 1, 중국어문·문화학과 13.14대 1 순으로 나타났다.

논술에서는 간호학과(인문)가 47.4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경영학부 40.67대 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39.00대 1 순으로 뒤를 이었다. 실기/실적에서는 현대실용음악학과(보컬)이 83.1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미디어영상연기학과 50.50대 1, 디자인과 43.31대 1 순으로 뒤를 이었다.

원서접수 이후 논술고사는 자연계가 오는 23일(토), 인문계가 24일(일)에 성신여대 돈암동 수정캠퍼스에서 실시되며, 실기고사는 10월 8일(일)부터 29일(일)까지 돈암동 수정캠퍼스와 미아동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수시모집 최종 합격자발표는 실기/실적(일반학생)이 11월 8일(수) 오전 10시에 입학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며, 학생부종합 및 학생부교과의 지역균형, 논술우수자는 12월 15일(금) 오전 10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