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성공회대학교(총장 김경문)는 15일 오후 6시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올해 수시모집에는 정원 내·외 455명 모집에 2278이 지원해 평균 5.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작년과 유사한 경쟁률을 보였다. 작년에는 454명 모집에 2289명이 지원해 평균 5.0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다. 올해 고3 수험생 인구가 작년 대비 2만7000여 명이 감소해 역대 최저치임을 감안하면 실질적 상승으로 볼 수 있다.

전형별 경쟁률은 학생부종합전형의 열린인재전형이 5.41대 1로 작년 4.9대 1 대비 대폭 상승했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는 교과성적전형 4.47대 1,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전형 9.56대 1, 국가보훈대상자전형 1.75대 1, 특성화고교교과성적전형 6.09대 1을 나타냈다. 대안학교출신자전형은 4.11대 1을 기록했다.

정원외 특별전형으로는 기회균형선발전형 4.69대 1, 농어촌학생전형 6.36대 1,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4.67대 1을 보였다.

학부별로는 인문융합콘텐츠학부 5.19대 1, 경영학부 4.68대 1, 사회융합학부 5.67대 1, 미디어콘텐츠융합학부 6.65대 1, 미래융합학부 3.89대 1, 소프트웨어융합학부 3.76대 1로 미디어콘텐츠융합학부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영묵 입학홍보처장은 “성공회대학교는 ‘융합형자유전공제’를 실시해 학부로 입학 후 체계적인 전공체험 과정을 통해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진로 선택 부담이 적고, 서울에 위치하면서 교통이 편리해 수험생 인구가 급감한 상황에도 작년과 유사한 경쟁률을 보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은 오는 10월 28일이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오는 11월 10일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