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2명 모집 7296명 지원…보건과학·문화예술 계열학과 ‘인기’

호남대 전경.
호남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15일 마감한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모집정원(1644명)의 99.2%인 1632명 모집에 7296명이 지원해 평균 4.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AI(인공지능) 캠퍼스 구축과 전교생 AI 융합 교육을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 ‘넥스트 챔피언’을 양성하는 AI특성화대학 호남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물리치료학과가 38명 모집에 521명이 지원해 13.7대 1, 간호학과 156명 모집에 1258명이 지원해 8.1대 1, 임상병리학과 28명 모집에 222명이 지원해 7.93대 1, 치위생학과는 42명 모집에 302명이 지원해 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응급구조학과 56명 모집에 385명이 지원해 6.9대 1, 식품영양학과 20명 모집에 109명이 지원 5.5대 1, e스포츠산업학과 39명 모집에 205명이 지원해 5.3대 1, 외식조리학과 60명 모집에 297명이 지원해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호남대는 10월 13일 일반학생전형의 간호학과와 치위생학과, 물리치료학과의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하며, 10월 27일 면접(일반학생 전형)을 거쳐 11월 6일 면접전형과 수능 최저 미적용 학과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단,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학과는 12월 1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호남대는 전형료 전액 면제와 더불어 합격자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수능 성적에 따라 4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부터 등록금 1/4 감면 장학금을 지급하고 성적장학금을 받지 못한 학생들에게도 가정형편을 고려해 학과장 추천 희망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합격자 전원에게 보금자리 장학금을 지급한다. 보금자리 장학은 기숙사 입사 시 입사비를 전액 면제하며 기숙사에 입사하지 못한 신입생의 경우 대학생활 지원금으로 50만원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만학도 및 주부 특별장학금, 가족장학금, 동문 장학금 등의 장학제도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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