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 6.34대 1보다 큰폭 상승, 취업률 및 우수교육 등 인정받아

충남 천안의 한기대 전경사진.
충남 천안의 한기대 전경사진.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이하 ‘한기대’)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776명 모집에 6151명이 지원해 7.9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년도 6.34대 1의 경쟁률보다 큰폭으로 상승한 수치다.

주요 전형별로는 논술전형이 170명 모집에 2192명이 지원해 12.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교과전형(학생부 교과)은 257명 모집에 1704명이 지원해 6.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부 종합전형 가운데서는 ‘창의인재’ 전형이 174명 모집에 1216명이 지원해 6.99대 1의 경쟁률을, ‘지역인재’ 전형이 100명 모집에 625명이 지원해 6.25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모집단위별로는 △화학생명이 9.3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컴퓨터공학부 9.06대 1 △기계공학부 8.46대 1 △에너지신소재 8.44대 1 △건축공학 8.20대 1 △디자인 7.88대 1 △전기전자통신공학부 7.51대 1 △메카트로닉스공학 7.33대 1 △산업경영학부 6.92대 1 △고용서비스정책학과 5.69대 1을 기록했다.

문일영 입학홍보처장은 “전국 최상위권 취업률과 학생 복지, 차별화된 교육모델 및 최첨단 공학교육 우수시설 등 다양한 특성이 수험생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수시 모집 전형의 전 과정에서 공정한 평가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 한편, ‘좋은 대학’을 넘어 ‘위대한 대학’으로 성장하는 한기대에서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부 종합전형의 최종합격자 발표는 11월 17일(금)에 발표된다. 논술고사는 11월 22일(수) 실시되며, 논술전형과 교과전형의 최종합격자는 12월 15일(목)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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