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예과 제외 일반 모집단위 지원율 0.33p 상승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가 2024학년도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2319명 모집정원(정원내)에 모두 8917명이 지원해 전년도(3.87)와 비슷한 3.8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 의예과를 제외한 일반 모집단위에서는 모집인원이 180명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3.35보다 0.33p 증가한 3.68로 나타나 학령인구 감소 등을 감안하면 실제 지원율은 높아졌다.

울산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의학계열, 공학계열 등 전통적인 강세 학부가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의예과는 30명 모집에 490명이 지원해 16.3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다음으로 간호학과 8.77대 1, 화학공학부 6.11대 1, 기계자동차공학전공 5.64대 1, 스포츠과학부 5.45대 1, IT융합학부 AI융합전공 4.94대 1, 사회과학부 경찰학전공 4.56대 1, 나노반도체공학과 4.27대 1, 사회과학부 사회·복지학전공과 생활과학부 식품영양학전공 각각 4.25대 1 순을 보였다.

나노반도체공학과는 미래사회의 수요에 맞춘 첨단학과로 경쟁률이 전년도 3.97대 1에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울산대는 내달 6일 음악학부 실기를 시작으로 13일 미술/섬유디자인 실기, 21일 디자인/실내공간/경기실적우수자 실기, 28일 스포츠과학부 실기, 11월 25일 학생부종합전형 및 의예과 지역인재전형 면접, 12월 2일 의예과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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