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전경.
안양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는 1035명을 선발하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9490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9.17대 1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양대는 지난해보다 지원 학생 수가 1174명 더 많았다.

안양대에서 올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공연예술학과이다. 공연예술학과는 실기우수자전형에서 15명을 선발하는데 639명이 지원해 4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는 아리학생부면접전형에서 5명 모집에 150명이 지원해 30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도 아리학생부면접전형에서 4명 모집에 84명이 지원해 2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는 아리학생부종합Ⅱ전형에서도 5명을 선발하는데 94명이 지원해 18.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국어국문학과는 아리학생부면접전형에서 5명을 뽑는데 93명이 지원해 18.6대 1 경쟁률을 보였으며,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는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에서 20.5대 1, 고른기회지원자전형에서 1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정보전기전자공학과는 아리학생부교과전형에서 30명을 선발하는데 535명이 지원해 17.83대 1 경쟁률을 보였으며, 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같은 아리학생부교과전형에서 10명 모집에 173명이 지원해 17.3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밖에도 유아교육과와 영미언어문화학과, 러시아언어문화학과, 소프트웨어학과, 컴퓨터공학과, 도시정보공학과(야), 관광경영학과(교직), 글로벌경영학과, 행정학과, 게임콘텐츠학과 등이 아리학생부교과전형에서 모두 10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국언어문화학과와 AI융합학과, 식품영양학과(교직)도 아리학생부면접전형에서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안양대 성소영 입학처장은 “이번 수시 입시 경쟁률은 창의 인성을 갖춘 미래형 인재 발굴을 위해 입시 전형에 대한 연구와 개선의 노력을 꾸준히 해온 결실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안양대 입학처는 매년 수험생들의 특성과 고교환경의 변화를 분석하여 우수 인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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