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년별 강의 주제와 내용으로 학습효과 높여

운동부 선수 대상 인권 교육.
운동부 선수 대상 인권 교육.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의 강사를 초청, 교내 운동부 학생선수들을 대상으로 스포츠인권의 이해 및 실천, 반인권적 스포츠문화 탐색, 스포츠인권 감수성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스포츠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축구부, 펜싱부, 배구부 등 약 80여 명의 운동부 학생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의주제와 내용을 학년별로 달리해서 학습자 중심의 교육을 실시해 효과를 높였다.

교육에 참가한 볼링부 이효진 학생(스포츠레저학과 3학년)은 “다양한 스포츠인권 침해사례들에 대한 교육을 통해 스포츠인권 감수성을 인지하게 됐으며, 운동선수에게 고착화된 부정적인 스포츠문화를 탈피하기 위해 우리 스스로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대는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회원대학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대학운동부평가 및 지원사업’, ‘학생선수 학사관리 프로그램(두드림)’, ‘대학운동부 학생선수 스포츠인권 교육’ 등에 참여함으로써 대학스포츠문화 발전에 보조를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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