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서영대학교(총장 김정수)는 1978년 개교해 47년의 역사를 가진 호남 최대의 전문대학으로 산업체와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특화된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2013년 경기도 파주시에 파주캠퍼스를 개교하고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특성화발전계획인 ‘지역브랜드 특성화 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광주캠퍼스는 의료‧보건 및 첨단기계‧부품‧소재 분야를, 파주캠퍼스는 관광‧문화콘텐츠와 디지털미디어융합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설정하고 특성화학과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2023년도에는 교육부로부터 ‘인공지능 바이오헬스융합학과’ 전문기술석사과정 인가를 받아 AI기반 스마트진단검사분석 전공, AI기반 재활운동치료 전공 분야의 특성화된 첨단의료 고숙련 전문기술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 수요자 중심 특성화 대학교육 역량 강화 = 서영대는 ‘나를 알아주는 대학, 꿈이 있는 대학, 미래가 즐거운 대학’ 슬로건 아래 수요자 중심의 특성화된 대학교육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2022~2024년),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2023~2024년), 빛고을직업교육혁신지구사업(2023~2024년)을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LINC사업(2012~2016년), 특성화사업(2014~2018년), LINC+사업(2017~2021년) 등 정부재정지원 사업에 계속 선정돼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2022년 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는 취업률과 성과관리 영역에서 A등급을, 2019년 연차평가에서는 최우수 A등급을 받아 사업성과를 인정받았고 명문 사립전문대학으로서 위상을 알렸다.

서영대는 인성교육, 신문화창조교육, 기술교육의 창학이념을 바탕으로 ‘미래산업가치 실현을 위한 TOP 실용교육선도대학’의 비전2030을 설정하고, 혁신지원사업에서는 지역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특화된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T.O.P 교육혁신을 통한 I.M.PRO특화인재 양성’을 목표로 수립했다. 특화된 전문기술인력를 양성하기 위해 역량기술교육혁신(T), 열린산학공동교육(O), 창의인특성화교육(P)의 3개 혁신전략을 수립해 전략별 성과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 역량기술교육혁신전략(T) 통한 현장중심교육 = 서영대는 역량기술교육혁신전략을 통한 현장중심의 역량기반교육 실현을 위해 직업계고 연계 통합교육과정 운영, 역량기반 교육과정 개편 및 운영 강화, 역량중심 교수학습 역량강화, 기초수학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숭의과학기술고, 영광공업고, 송원여자상업고 등 고교와 ‘직업계고-전문대 연계 통합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협약 산업체 탐방, 1대 1멘토링, 전문가특강, 프로젝트 수업 지원, Co-op 등의 연계 통합교육과정 사업으로 지역산업과 연계한 신기술 분야 전문기술인 양성을 추진 중이다.

의사소통역량 등 대학의 6대 핵심역량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역량기반 교육과정 개발을 추진해 31개 전체학과가 핵심역량기반 교육체제로 전환했다. 역량기반 교육과정의 질 관리를 위해서는 교육과정인증제(SY-CBC)를 추진해 대학 교육과정 인증기준에 충족하는지를 분석, 대학 차원의 역량기반 교육과정의 품질을 보증하고 있다.

더불어 서영대는 핵심역량기반 교육과정의 역량 진단부터 교육과정 운영, 성취도 평가, 대학의 우수인재 인증까지 교육혁신지원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전 과정을 시스템화했다. 대학의 핵심역량과 전공기술역량 성취도를 평가해 성취도가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 인재상과 연계한 I.M.PRO우수인재 인증서도 수여했다. 2022년에는 152명이 받았다.

대외 성과도 우수하다. 호텔외식조리과는 현장 실무경력이 풍부한 교수진의 맞춤형 1인 1실습 수업으로 2018년도부터 연속 6년 대한민국 국제요리 및 제과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자동차과는 2020년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호남에서 유일하게 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산업기사 교육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으로 설계된 교육훈련과정을 이수하고 평가를 통해 재학 중에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해 21년 86%, 22년 96% 등 전국 최고의 합격률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 열린산학공동교육전략(O) 통한 산학공동교육 = 서영대는 열린산학공동교육전략을 통한 산학공동교육 실현을 위해 지역 주력산업체와 상시 산학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채용연계형주문식교육, 고숙련 표준현장실습(HS-COOP) 운영, 가족회사유료화, 공용장비유료화, 재직자교육강화 등 산학협력모델인 3C-산학협력코디네이팅을 기반으로 산학협력성과를 창출했다.

자동차과 등 12개 학과는 150개 지역산업체와 주문식교육협약을 체결하고, 산업체 의견을 반영한 주문식 교육과정으로 개편해 운영 중이다. 교육과정 개편율은 79.1%에 달한다.

이외에도 가족회사 유료화(266건), 공용장비 유료화(67건), 산학협력소협의회 운영(43건/215명), 산학공동교육(총 63개 과정/학생 1250명/산업체 82개), 재직자 교육(총 16건/378명), 특허 5건, 산학공동 캡스톤 디자인(총 16개 강좌/570명), 배출가스정비사업자 교육(50명) 등 지역산업체와 연계한 산학협력 성과를 통해 ‘산학일체형 ELIT산학협력생태계 HUB대학(VISION2027)’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취업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서는 대학에서 운영하는 모든 취업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기획→실행→평가→피드백 PDCA과정’을 적용했고, 4-Step DEEP 취업지원프로그램 운영(총 95건/2434명)을 통해 단계별 취업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취업률 75.0%(2021년 12월 기준)와 취업교육만족도 93.7점을 달성했다.

또한 서영대는 협약산업체 고숙련전문가(HS)와 대학의 Co-op프로그램을 연계해 HS-COOP 코업운영 모델인 ‘교과트랙-코업트랙A-코업트랙B’ 과정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HS-AL, HS-COP, HS-OJT교육을 추진해 코업 프로그램의 질적 양적 성과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신입생들의 기초수학능력 수준을 진단하고 맞춤형 향상교육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RCO Education 맞춤형 기초수학능력향상교육’을 운영했다. 매년 3월 사전진단평가(1320명), 11월 사후평가(1055명)를 실시해 기초수학능력 진단 및 향상률을 분석하고 정규교육과정 및 비교과 향상교육(총 4355명)을 추진해 대학의 기초학습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 창의인성특화교육전략(P) 통한 인성 및 특화기술역량 함양 = 서영대는 창의인성특화교육전략을 통한 인성 및 특화기술역량 함양을 위해 평생교육 및 지역협력강화, 창의인성교육강화, 학생상담역량강화, 대학구조혁신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2022년에는 평생교육원을 신설해 지역사회 및 산업체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평생직업교육(15건/264명)과 재직자교육(16건/378명)의 운영을 확대했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는 자원봉사활동, 치과검진 등 전공과 연계한 봉사활동을 추진해 지역사회로의 교육기부대학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서영대는 지역고교와의 온라인공동교육(서강고), 학교밖직업교육(전남여상), 경기꿈의대학(경기도교육청) 운영을 확대하고, 세경고 등의 지역고교와 진로체험, 전공체험, 자격증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더불어 서영대는 산업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창의적 종합설계능력을 함양하도록 산업체와 공동으로 캡스톤디자인교육을 추진했다. 그 결과 자동차과는 캡스톤디자인 등의 팀 프로젝트를 통해 2022 전국자동차정비기능경진대회에서 금상·은상 수상, 2022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동상 수상, 2022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 대상 등을 수상하는 성과를 도출했다.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과 마음건강을 돕기 위해서는 1M(라이프·진로 멘토링)-2M(전문상담 멘토링)-3M(심층상담 멘토링)의 SY3M 상담시스템 체계를 췄다. 4S4C학생이력관리시스템은 1단계 지도교수 상담부터 3단계 심층상담까지 맞춤형 전문상담으로 진행한다. 대학생활 적응력이 낮거나 고위험군 학생을 대상으로는 심층상담(객원상담사, 마음건강주치의)을 지원해 조기탈락위험군을 조기에 파악하고 대학생활의 중도탈락을 방지하고 있다.

■ 모빌리티·에너지산업, 통합안전의료분야 특성화 추진 = 서영대는 광주광역시 9대 대표산업과 연계해 ‘모빌리티·에너지산업과 통합안전의료분야’의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과 브랜드 인력 양성을 위해 광주광역시, 광주테크노파크 등과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서영대는 미래 지역상생 발전중심의 브랜드 특성화 대학 실현을 위해 ‘SPiCE 추진전략을 통한 미래 지역선도 브랜드 정주인재 양성’ 목표를 수립하고 AI미래자동차과, 전기과, 간호학과, 응급구조과가 특성화 학과로 중점 육성하고 있다.

특화산업과 연계한 학과구조조정, 가변형 학사제도로 개편 확대(선행학습인정제 RPL·브랜드러닝·융복합교과목 운영), 특성화 학사제도 운영(브랜드인증제·마이크로디그리·특화직무역량성취도 평가) 등의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특화된 브랜드 인력양성을 위해 특화직무와 연계된 마이크로디그리 단기직무과정을 개발해 AI자율주행, 전기자동제어, 환자안전관리, 재난안전관리 4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서영대는 대학중장기 발전계획의 5대 핵심전략과 혁신지원사업의 T.O.P 혁신전략을 기반으로 한 대학교육혁신을 통해 취업중심대학, 산학협력중심대학, 지역사회중심대학으로 발전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중장기발전계획의 인재상과 대학의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 및 지역산업체에서 꼭 필요로 하는 현장직무능력을 갖춘 T.O.P우수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함으로써 대학교육품질도 함께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인사말] 김정수 총장 “지역발전의 HUB대학, 경쟁력 있는 지역대학으로 성장할 것”

“서영대는 47년의 역사를 가진 호남의 명문 사립전문대학으로 대학의 창학 이념 ‘인성교육, 신문화창조교육, 기술교육’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및 지역산업체가 요구하는 우수한 전문기술인을 양성하고 있다. 2013년 파주캠퍼스를 개교해 광주·파주캠퍼스별로 지역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특화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양적·질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인공지능바이오헬스융합학과 전문기술석사과정 인가를 받은 대학으로서 바이오헬스융합분야에 필요한 고숙련 전문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대적 변화에 앞장서는 창의적이고 융합적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변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영대는 학생, 산업체, 대학으로 구성된 탄탄한 네크워크를 기반으로 성장했고 혁신지원사업, 특성화사업, LINC사업, LINC+사업 등 여러 정부재정지원 사업에 선정돼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 2021년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고, 2022년 혁신지원사업의 연차평가에서 취업률, 성과관리 영역에서 A등급, 2019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으로 선정돼 대학의 역량을 보여줬다. 또한 대학은 1·2·3주기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을 받음으로써 교육의 질적 제고와 지속적인 직업교육의 품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전문대학의 고등직업교육에 대한 혁신적 변화를 요구하고 학령인구의 감소 및 정부의 대학구조개혁 정책 등 대내외 여건의 변화로 대학의 생존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서영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교육자원과 긴밀한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수 있는 현장실무 인재에게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대학 전체학과에 역량기반(SY-CBC) 교육과정 인증제를 도입해 역량기반교육과정을 운영하고 I.M.PRO 우수인재인증제 등을 통해 우수한 인력을 배출해 대학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앞으로 서영대는 ‘미래산업 가치실현을 위한 TOP 실용교육선도대학’의 비전2030과 연계해 수요자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T.O.P 교육혁신전략을 표준화해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즉시 투입 가능한 현장실무 인력양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호주 시드니 Mercury College와 국제교류협약 MOU를 체결했고, 국내에서는 광주광역시 및 파주시, 광주·파주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가스공사, 고려대의료원, 전남대학교병원, 순천대, 광산구청·서구청·북구청·남구청 등과 MOU체결을 통해 지역사회 및 지역주력산업, 주변대학과 연계한 특화된 맞춤형 인력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년도부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로 전환됨에 따라 우리 대학은 지자체와 연계해 지역정주형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지산학연 협력, 직업교육 및 평생교육 강화, 지역현안 해결 등 핵심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의 HUB대학, 경쟁력 있는 지역대학’으로 성장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