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종현 씨.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 공연음악학부에 재학중인 방종현(연기뮤지컬전공 1학년)씨가 지난 13일 대구 달서구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 ‘2023 대구예술제’에서 대구예술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구예술제는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소통하는 문화축제로 2002년부터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예술인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격려하기 매년 대구예술상을 시상해 오고 있다.

방 씨는 12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대구문인협회 부회장으로 회원화합을 이루고 꾸준한 문필 활동을 통해 작품발표를 이어가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힘써 온 점을 인정받아 이번에 문학부문에서 대구예술상은 수상했다.

2023년 3월 계명문화대 공연음악학부 연기뮤지컬전공에 성인학습자로 입학한 방 씨는 학업에 열심히 참여하는 학생이자 시니어 대학, 담수회 부설 담수대학, 곽병원부설운경대학, 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 시니어대학, 대구대 평생교육원 시니어대학 등에 인문‧예술 강사로 고정 출강하는 교수자의 역할도 병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시니어 매일 신문사 취재부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방 씨는 특종기사 발굴을 통해 지난 2021년 올해의 기자상을 수상했으며, 오는 10월 25일에는 대구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 주최로 열리는 인문예술 콘서트를 주제하는 등 대외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방 씨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그 동안의 노력에 대한 칭찬과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주신 상인 만큼 더 많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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