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어떤 장면’ 작업, 엄마와 좁혀지지 않는 거리 이미지화
오는 2024년 캐논갤러리서 전시 앞둬

김가은 씨. (사진=서울예대 제공)
김가은 씨. (사진=서울예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유태균)는 사진 전공 김가은 씨가 ‘미래작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김가은 씨는 내년 캐논갤러리에서 전시를 앞두고 있다.

김가은 씨의 ‘어떤, 어떤 장면’ 작업은 엄마와의 관계에서 좁혀지지 않는 거리감을 이미지로 시각화했다. 엄마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담았다.

미래작가상은 문화재단의 교육사업과 기업의 메세나를 융합시킨 차세대 작가 프로그램이다. 2022년부터는 매체의 다양성을 고려해 사진·영상으로 공모 부문을 확대했다.

5명의 수상자에게는 카메라를 수여하고 사진가와의 튜터링을 6개월간 진행한다. 이후 교육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업은 전시와 작품집으로 발표한다.

한편 서울예대 사진 전공은 광고사진 전공, 예술사진 전공으로 나뉜다. 사진 전공생들은 3년간 개성에 맞춰 사진 작업과 관련된 교육을 받는다.

김가은 학생의 ‘어떤, 어떤 장면’ 대표 이미지. (사진=서울예대 제공)
김가은 학생의 ‘어떤, 어떤 장면’ 대표 이미지. (사진=서울예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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