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영 연세대 공동기기센터 팀장, 정후영 울산과기대 교수 등 강연

숭실대 ‘고분해능 투과전자현미경’ 장비 도입 기념식·세미나. (사진=숭실대)
숭실대 ‘고분해능 투과전자현미경’ 장비 도입 기념식·세미나. (사진=숭실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26일 첨단연구장비인 ‘고분해능 투과전자현미경(TEM)’을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장비 도입을 기념하는 세미나와 기념식은 이날 교내 형남공학관 115호, B117호에서 각각 진행됐다.

투과전자현미경은 전자기장을 투과시키는 방식으로 시료의 상을 구현하며, 광학현미경에 비해 확대율과 해상력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고해상도 결정구조 분석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소재의 물성을 파악할 수 있다.

‘고분해능 투과전자현미경(TEM)’ (사진=숭실대)
‘고분해능 투과전자현미경(TEM)’ (사진=숭실대)

 

이날 행사에는 장범식 숭실대 총장, 강아람 교목실장, 신요안 학사부총장, 이원철 연구·산학부총장, 이진욱 공동기기센터장, 이향범 교무처장 등과 재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투과전자현미경 장비 도입 세미나와 기념식 순으로 운영됐다. 먼저 강동영 연세대 공동기기센터 팀장의 ‘공동기기센터 운영 노하우’ 강연과 정후영 울산과기대 교수의 ‘공동기기센터에서 TEM의 운영 및 활용’ 강연이 진행됐다. 이후 김병효 신소재공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QR코드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 전문가 패널 토론이 이뤄졌다. 이후 투과전자현미경이 설치된 형남공학관 B117호에서 기념식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장범식 총장은 “본교 연구자들의 연구가 일취월장하기 바라며 나아가 본교의 공동기기센터가 국가 연구경쟁력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욱 공동기기센터장은 “본교 공동기기센터는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 성과 향상과 수익증대를 위해 다양한 첨단장비들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많은 이용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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