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는 천안시, 백석문화대학교와 공동 주최한 ‘천안시민과 함께하는 K-DOG FESTIVAL’ 행사를 지난 28일~29일 천안 오룡웰빙파크(구 오룡경기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K-DOG FESTIVAL’ 행사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의 일환으로 천안시, 연암대, 백석문화대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행사 첫날에는 박상돈 천안시 시장,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 문진석 천안 갑지역구 국회의원, 천안시의회 시의원 5명, 충청남도의회 도의원 2명, 임승범 충청남도 수의사회 회장, 육근열 연암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K-DOG FESTIVAL’ 행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배려하며 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반려동물 선진도시’로서 천안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반려견 경진대회, 각종 반려동물 체험 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하는 ‘견공 올림픽’ △반려동물 훈련경진대회 △반려동물 어질리티 경진대회 △‘펫 아로마 마사지 특강’ △원조 개통령 이웅종 교수의 ‘바른반려문화 산책 강의’ △반려동물의 생각을 읽어보는 펫타로 △반려견 훈련상담 △펫 아로마 오일 만들기 △반려견 건강상담 △반려견 청결미용 △견생네컷 등이 운영됐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한 연암대는 행사에 참여하는 천안시민과 방문객을 위해 △펫필터 LG 공기 청정기 △LG 로봇 청소기 △펫드라이룸 및 펫유모차 △각종 반려동물용품 등 푸짐한 경품행사를 진행했다.

28일 진행된 전국 고교 및 대학 부문 ‘천안시장배 학생 반려견 훈련 경진대회’에서는 노현서 한국펫고등학교 학생과 황현택 연암대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천안시민이 참가한 ‘천안시장배 바른산책대회’에서는 현지혜 천안시 시민이 대상을 수상했다.

29일 진행된 ‘천안시장배 어질리티 경진대회’ 결선에서는 전가영 스몰체급 핸들러, 하승호 미디움체급 핸들러, 허정빈 라지체급 핸들러가 대상을 수상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천안시 반려 인구가 이렇게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반려동물 경진대회를 비롯해 반려동물과 함께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특히 반려동물에 대한 특강을 통해 성숙한 반려문화를 이해하게 되어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육근열 총장은 “천안시가 반려동물 선진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 해주셔서 무척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천안시와 연암대, 백석문화대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천안시가 ‘반려동물 선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