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부터 5일까지 고흥항공·드론센터 일원서 개최
UAM존, 드론존, 컨퍼런스, 조립체험 등 프로그램 ‘풍성’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전남 고흥군은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제1회 고흥 드론·UAM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행사는 고흥항공센터·드론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장은 UAM존과 드론존으로 나뉜다. UAM존은 UAM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드론존에서는 현재 상용화되고 있는 드론 기체와 국방 무인 정찰 드론까지 볼 수 있는 전시 공간, 드론팝배틀, 드론농구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될 계획이다.

아울러 드론과 UAM 전문가가 참여하는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컨퍼런스에서는 관련 학계와 최신 산업 동향을 살펴본다. 일반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드론 기본 교육, 조립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11월 4일에는 전국 드론 낚시대회, 11월 5일에는 전국 드론 축구대회가 펼쳐진다. 또한 1000대 규모의 녹동항 군집드론라이트쇼도 예정돼 방문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금이 고흥 우주항공산업 육성의 골든타임”이라며 “엑스포를 통해 고흥군이 우주·드론산업 발전에 이어 UAM산업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엑스포는 미래항공산업의 주도권을 선점하고 미래 100년을 내다본 지역의 먹거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라남도, 고흥군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제1회 고흥 드론·UAM 엑스포’ 포스터. 
‘제1회 고흥 드론·UAM 엑스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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