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는 입학사정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전ㆍ현직 기업 경영자 10명을 'CEO(최고경영자) 입학사정관'에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양대가 선임한 'CEO 입학사정관'은 변봉덕 코맥스 회장, 노기호 LG화학 고문, 류창완 한양대글로벌기업가센터장 등이다.

'CEO 입학사정관'은 비상임직으로 서류 심사나 면접 등에 참여해 주로 기업가를 지망하는 학생들을 평가하게 된다.

한양대에서는 현재 입학사정관제와 관련해 8명의 상임입학사정관, 이들을 지원하는 74명의 교원입학사정관, 현직 고교 교사 20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인균 한양대 입학사정관 팀장은 "앞으로도 법조계나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입학사정관으로 위촉해 해당 분야 진출을 원하는 학생들을 평가하는 데 전문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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