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29일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미디어랩과 함께 '크레이지레이싱 에어라이더'(이하 에어라이더)를 활용한 연구를 공동 실시한다고 밝혔다.

MIT 미디어랩은 가상현실과 3차원 홀로그램, 모션캡처, 입는 컴퓨터, 유비쿼터스 등 일상생활과 최첨단 디지털 환경과의 만남을 연구하고 있는 그룹으로, 학계는 물론 산업 전반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내달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동숭동에서 '제1회 MIT 미디어랩 서울 워크숍'을 열고 다양한 국내 학계 및 일반 참가자들과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어라이더 개발팀과 MIT 미디어랩은 2주에 걸쳐 사람의 안면 구조를 인식해 에어라이더 캐릭터에 적용하거나 현실 일부분을 그대로 게임 이미지로 구현하는 등 실험적 연구를 실시, 워크숍 마지막 날인 내달 16일 동숭동 제로원 디자인센터에서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넥슨 관계자는 "기술로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활동에 에어라이더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MIT의 기술력과 에어라이더의 상상력이 만난 결과물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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