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오후 1시부터 연구재단 서울청사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생성형 AI 윤리문제와 과제’ 주제…연구윤리 제도 개선, 정책 마련 노력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 이하 연구재단)은 ‘2023 연구윤리 포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포럼은 16일 오후 1시부터 연구재단 서울청사에서 진행된다. 연구재단 유튜브 채널에서도 실시간으로 포럼 시청이 가능하며 질의·응답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생성형 AI 윤리문제와 과제’를 주제로 현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인공지능(AI)기술로 인한 윤리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학문 분야별 AI 윤리문제 유형과 대처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한지영 대진대 교수는 대학 교수, 대학원생, 연구기관 직원 등 연구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를 기반으로 ‘대학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리포트의 윤리적 문제’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전혜정 청강문화산업대 교수는 ‘문화예술분야 인공지능을 통한 효율성과 연구윤리’에 대해 전한다. 김한나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는 ‘보건의료 생성형 AI 연구윤리의 쟁점’에 대해 다룬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연구윤리 의식 고취를 위한 현재의 노력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제시한다. 권대우 한양대 교수는 ‘독일에서의 인공지능, 챗GPT와 연구윤리’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상욱 한양대 철학과 교수(유네스코본부 과학기술윤리위원회 부위원장)는 ‘생성형 AI의 학술적 활용의 윤리적 도전’이라는 내용으로, 김해도 연구재단 연구윤리지원센터장은 ‘연구개발에서 생성형 AI 도구 사용 관련 주요 이슈 진단‘에 관해 주제 발표한다.

끝으로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에서 논의한 내용은 연구윤리 확립을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 마련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한국연구재단과 교육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학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다. 포럼 종료 후에는 연구윤리 포럼 동영상을 연구재단 유튜브 등에서 다시보기 서비스로 제공한다.

연구윤리 포럼 포스터. (사진=한국연구재단 제공)
연구윤리 포럼 포스터. (사진=한국연구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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