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 유용성, 메타데이터, 사회적 영향, 커리어 임팩트 등 5개 항목에서 뛰어난 성과 입증
강문상 학회장 “지난 3년 동안 메타버스 컨소시엄이 보여준 성과…오픈배지의 발전·보급에 더욱 힘쓸 것”

(사진=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 제공)
(사진=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53개 대학이 참여하는 메타버스 컨소시엄 수행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학회장 강문상)가 교육·학습 분야에서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는 지난 1일 도쿄에서 열린 제1회 오픈배지 어워드(大賞)에서 아시아퍼시픽골드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어워드는 올해 한해 동안 발행된 오픈배지 중 오픈배지의 활용과 보급에 뛰어난 성과를 보여 준 발행단체(이슈어)를 선출했으며, 한국에서는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와 성균관대가 아시아퍼시픽골드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는 혁신성, 유용성, 메타데이터, 사회적 영향, 커리어 임팩트 등 5개 항목에서의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는 오픈배지의 보급·활용을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리더십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강문상 학회장은 “이번 수상은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오픈배지의 사용성을 입증했다. 교육·연수·학습의 에코시스템을 형성하는 데 있어서도 유효한 툴이 되고 있다”며 “지난 3년 동안 메타버스 컨소시엄이 보여준 성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우리 학회가 메타버시티를 비롯해 오픈배지의 발전과 보급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어워드에는 60여 곳의 단체가 응모했으며, 이중 대상은 일본의 대기업인 아사히 카세히와 후지쯔를 비롯해 일본수학검정협회, 국립 도호쿠대학교, 후지에시(市)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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