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와 동아대, 부경대는 다음달 3일부터 14일까지 영남지역을 순회하며 입학설명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2006년까지 학교별로 설명회를 하던 이들 대학은 입학홍보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2007년부터 3년째 공동으로 설명회를 열고 있다.

이들 3개 대학은 다음 달 3일 경남 진주를 시작으로 5일 창원, 7일 경북 포항, 11일 경남 김해, 12일 울산, 14일 경남 마산 등을 순회할 계획이다.

각 대학은 설명회에서 2010학년도부터 달라지는 대입전형제도를 설명하고, 학교별 입시정보를 1권의 자료집에 담아 배포하기로 했다.

한편, 부산대는 30일 부산시내 고등학생 180명을 초청해 새로 도입되는 입학사정관제를 미리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생활기록부와 자기 추천서, 소개서, 교사 추천서, 개인 실적서 등을 제출하고 나서 심층 면접을 했으며, 사정관으로부터 개선 방향 등에 관한 조언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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