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이기우 전 인천재능대학교 총장이 경인방송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경인방송은 지난 10일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기우 신임 대표이사는 현재 가천대 석좌교수이자 사단법인 문우회장으로 국무총리비서실장, 교육인적자원부 차관, 인천재능대학교 총장,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13일 취임한다. 경인방송 이사회는 경인방송 사장에 권영만 ASB금융주식회사 회장을 선임했다.

앞서 경인방송은 2021년 8월 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IPS) 이사장을 회장으로 선임한 이후 경영 쇄신에 나섰으나, 올해 3월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된 강효상 전 TV조선 보도본부장과 조정환 경인방송 부사장 등 최근 경영진이 총사퇴하며 어수선한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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