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9개大 총장, 평생학습 혁신 선도 공유‧협력체계 구축

와이즈유 영산대가 지난 16일 '경남 평생학습체제 구축 및 확산'을 위한 경남지역 대학 총장 간담회를 열고 있다.
와이즈유 영산대가 지난 16일 '경남 평생학습체제 구축 및 확산'을 위한 경남지역 대학 총장 간담회를 열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지난 16일 ‘경남 평생학습체제 구축 및 확산’을 위한 경남지역 대학 총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전환을 앞두고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주최, 교육부와 경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센터(경남RISE센터) 주관의 ‘경남 RISE 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세미나’에 앞서 열렸다. 경남지역 평생학습체제 구축 및 확산을 위해 대학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통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RISE란 대학지원과 관련한 권한을 정부에서 지자체로 위임‧이양하고, 전략적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다. 2025년부터 교육부 대학재정지원사업 예산의 50% 이상을 지자체로 전환하는 고등교육 개혁의 핵심사항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영산대 부구욱 총장, 가야대 안상근 총장, 거제대 허정석 총장, 김해대 편금식 총장, 동원과학기술대 손영우 총장, 마산대 이학진 총장, 연암공대 안승권 총장, 창신대 이원근 총장, 창원문성대 이원석 총장이 참석했다.

또 경남도 이상우 교육개혁지원관, 하정수 교육인재담당관, 주휘정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국가진로교육연구센터장 등 중앙부처와 경남도 교육관련 부서장이 참석해 총장들의 의견을 청취한 만큼 향후 교육 정책에 반영될지 기대를 모은다.

부구욱 총장은 “영산대는 경남‧울산권역에서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선정하는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2.0) 고도화형에 선정된 유일한 대학”이라며 “앞으로 자긍심과 책임감을 느끼고 경남의 대학들과 함께 지역의 평생학습체제 선도 및 고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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