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홍보체계 구축해 입시등록률 상승, 예산 절감 효과 이끌어

윤정인 오산대 입학홍보처 계장이 29일 서울 중구 서울클럽에서 열린 제15회 한국대학신문 대학직원대상 시상식에서 입학관리홍보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최용섭 본지 주필 겸 편집인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명섭 기자)
윤정인 오산대 입학홍보처 계장이 29일 서울 중구 서울클럽에서 열린 제15회 한국대학신문 대학직원대상 시상식에서 입학관리홍보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최용섭 본지 주필 겸 편집인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본지가 주최하는 제15회 대학직원대상 전문대 입학관리·홍보 부문에 윤정인 오산대 입학홍보처 계장이 선정됐다. 윤정인 씨는 오산대 입시등록률을 2022학년도 82.1%에서 2023학년도 95.2%까지 끌어 올리며 입시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윤 씨는 입학홍보처 대학 홍보 담당자로 급변하는 대학 환경에 맞춰 홍보체계를 전략적으로 구축해 예산을 절감했다. 학과별 재학생 홍보대사를 운영해 SNS콘텐츠를 자체 제작해 연간 약 3000만 원의 예산을 절약했다. 이외에도 지난 2022년 학과홈페이지 개발 과정에서 프로그램, 디자인 개발업체를 분리해 약 1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아울러 재학생 참여 콘텐츠인 ‘총장님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와 재학생 전공직무여행 ‘뭉쳐야 간다’ 등을 실시해 대학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 지난 2021년에는 예비 신입생을 위한 VR캠퍼스투어를 개발해 학과 실습 환경과 대학 캠퍼스 홍보에 이바지했다. 또 최근 콘텐츠 소비 변화를 반영한 홍보 영상 제작도 눈길을 끈다. 그는 전체 학과를 대상으로 숏폼 홍보 영상을 제작해 틱톡, 릴스, 숏츠 채널 등에서 적극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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