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전형에 1만 8547명 지원
경쟁률 38.16대 1, 작년보다 상승

한국외대가 2024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전형 논술고사를 실시했다. (사진=한국외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지난 25일부터 양일간 2024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전형 논술고사를 실시했다.

지난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총 486명을 선발하는 논술전형에 1만 8547명이 지원해 38.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35.00대 1)보다 경쟁률이 상승했다.

모집단위 별로는 신설 Language & AI융합학부가 가장 높은 경쟁률(133.14대 1)을 기록한 가운데, 경영학부(68.16대 1), 국제학부(63.00대 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외대는 원활한 고사 진행과 캠퍼스 내 수험생 밀집도 완화 등 수험생들이 최적의 조건에서 고사를 치를 수 있도록 이틀 동안 총 네 타임으로 나눠 고사를 진행했다. 응시 대상은 총 1만 8547명으로 T1 3680명, T2 4551명(이상 25일(토)), T3 4489명, T4 5827명(이상 26일(일))이다.

코로나19 확진자도 논술고사에 응시할 수 있으며, 한국외대 입학처에서 사전에 안내한 절차에 따라 해당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이날 사전 신고한 확진자는 교내에 별도로 마련된 고사장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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