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와의 교류‧연대 통해 인천대 법학부 대외협력 강화 및 대외 평판 제고

신천수 인천대 법학부 4급행정관이 29일 서울 중구 서울클럽에서 열린 제15회 한국대학신문 대학직원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박성민 교육부 대변인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명섭 기자)
신천수 인천대 법학부 4급행정관이 29일 서울 중구 서울클럽에서 열린 제15회 한국대학신문 대학직원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박성민 교육부 대변인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제15회 한국대학신문 대학직원대상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신천수 인천대 법학부 4급 행정관은 2000년 인천전문대에 입사한 후 2010년 인천대와의 통합 출범시 인천대의 직원이 돼 현재까지 대학 행정을 담당하고 있다. 재직 기간 동안 지역 사회와의 교류‧연대를 통해 인천대의 대외 평판을 제고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헌신해 왔다.

신천수 행정관은 인천대 법학부 교학실 소속으로 홀로 교학업무와 학생지도,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학부 구성원의 정체성과 전공역량을 함양하고 이를 대외 홍보와 연계해 평판 제고에 기여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총 31개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했을 뿐만 아니라 이 중 90.3%(28개 프로그램)가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이었다. 특히, 올해 운영한 프로그램에는 법학부 및 인천대 구성원 1853명이 참석했으며,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도 5점 만점 기준 평균 4.85를 기록했다.

특히 신 행정관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대면수업 전환 과정에서 법학부의 자긍심을 함양하고 교‧내외에 걸쳐 평판도를 제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로특강을 비롯해 현장견학, 학술세미나, 관계기관과의 업무협약 등을 이끌어냈으며, 이 같은 노력은 높은 언론 노출도로 돌아왔다. 2023년 10월 23일 기준 인천대 법학부의 언론 보도건수는 236건에 달한다.

신 행정관은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교육부 ‘2015학년도 OT 안전관리 유공’ 장관 표창, 2020년 교육부 ‘계약학과 활성화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신 행정관은 “올해 여러 대학이 같은 상황이었겠지만 인천대 법학부는 포스트코로나를 맞이하며 어깨가 무거웠던 상황이었다. 학생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나. 법학부 판도를 어떻게 바꿔여 하나 고민했다”며 “법학부는 30년동안 졸업 선배가 만든 기금으로 당해 신입생들에게 법전 증정하는 전통이 있다. 여기에 의미, 가치가 있고 재밌는 퍼포먼스를 고민한 끝에 과감하게 인천지방 검찰청 검사장님 초청해서 법전 증정식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양경찰정과의 업무협약, 커피차 지원, 체육대회 아이스크림 교환 쿠폰을 증정, 인천 프로야구팀 경기 관람 등 여러 행사를 하며 인천대 법학부, 인천대 재학생 관심, 정체성, 자신감이 높아졌다”며 “열심히 했지만 정말 잘나서 이런 행사를 한게 아니다. 이런 행사를 할 때 도움주신 지역과 사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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