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주최 제15회 한국대학신문 대학직원대상 시상식 개최

본지가 주최하는 제15회 한국대학신문 대학직원대상 시상식이 29일 서울 중구 서울클럽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신천수 인천대 법학부 4급행정관이 교육부 장관상을 받는 등 총 15명의 수상자가 영예를 안았다. (사진=한명섭 기자)
본지가 주최하는 제15회 한국대학신문 대학직원대상 시상식이 29일 서울 중구 서울클럽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신천수 인천대 법학부 4급행정관이 교육부 장관상을 받는 등 총 15명의 수상자가 영예를 안았다. (사진=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급변하는 대학 환경 속에서 능동적·창의적 자세로 대학 행정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한 대학 내 숨은 일꾼, 대학직원대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본지가 주최하는 제15회 한국대학신문 대학직원대상 시상식이 29일 오후 2시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 한라산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신천수 인천대 법학부 4급 행정관을 비롯한 15명의 수상자, 박성민 교육부 대변인, 권민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수석부회장, 김진성 한국원격대학협의회 회장, 본지 홍준 대표이사 겸 발행인, 수상자의 대학 관계자 및 가족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내빈 소개, 환영사 및 축사, 경과보고, 시상식, 수상소감, 수상자 전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홍준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대학직원대상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공적조서를 받아 검토하는 과정에서 양은 적지만 충실한 내용이 많기도 하고, 양이 많은 경우 등 다양한 케이스가 있고, 또 그만큼 열심히 일한 직원들의 노고에 놀랐다”며 “대학직원대상은 이런 분들을 치하하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도 대학을 줄세우는 평가보다는 지난 1년간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는 대학 구성원에게 상을 드리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주최할 계획이다. 오늘 행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박성민 교육부 대변인은 축사를 통해 “급격한 변화 시대에 대학 환경 혁신을 위해 공을 세우고 대학 경쟁력 제고한 대학 직원께 감사드린다”며 “대학 경쟁력이 국가 지역 경쟁력이다. 때문에 앞으로 대학 직원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질 것이다. 지금처럼 고등교육과 대학 발전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대변인은 “교육부도 대학 현장과 긴밀히 소통해 귀기울이고 직원분들 노력 결실 맺도록 지원하겠다”며 “오늘 시상식이 대학 직원들의 헌신과 열정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권민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수석부회장은 “대학 발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노력해주신 모든 직원 선생님께 감사 인사 드린다”며 “앞으로 미래 교육을 생각할 때 대학이 할 일 많다. 새로운 도전과 시도, 노력에 오늘의 수상이 큰 격려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성 한국원격대학협의회 회장(고려사이버대 총장)은 “오늘 시상식은 대학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있는 한국대학신문이 우리나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한 대학 직원들에게 상을 베푸는 자리”라며 “수상하는 모든 분들께 축하 말씀드린다. 비록 이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하지만 수상자를 도와 일했던 모든 대학 관계자분들게 감사 말씀드린다. 이런 기회를 통해 우리 모두가 혁신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천수 인천대 법학부 4급행정관이 29일 서울 중구 서울클럽에서 열린 제15회 한국대학신문 대학직원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대상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한명섭 기자)
신천수 인천대 법학부 4급행정관이 29일 서울 중구 서울클럽에서 열린 제15회 한국대학신문 대학직원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대상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한명섭 기자)

이날 영예의 최우수 대상(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신천수 인천대 법학부 4급 행정관은 대표 수상 소감에서 “인천대 법학부는 올해 여타 대학들과 마찬가지로 포스트코로나를 맞아 어깨가 무거운 상황이었다. 또한 학생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나, 법학부 판도를 어떻게 바꿔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며 “이에 30년 전통의 법전 증정식에 인천지방 검찰청 검사장, 해양경찰 근무하던 비와이를 협약을 맺고 초청하고 학생 MT에 커피차 지원, 5월 18일 진행되는 체육대회에 역사 아픔 잊지 말자는 취지의 아이스크림 교환 쿠폰 제공, 인천 프로야구팀 경기 관람, 인천지방 법원장과의 대화의 시간·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 초청 특강 진행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인천대 법학부는 물론 인천대 재학생의 관심과 정체성, 자신감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 행정관은 “이런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때 도움을 주신 지역과 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전국 대학 교직원, 교수, 총장, 대교협, 전문대교협, 원대교협, 한국대학신문 모두가 가슴과 가슴사이에 꽃이 피길 바란다. 꽃보다 아름다운 2024년 대학교육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원격대학협의회 회장상을 받은 조재남 한양사이버대 입학처 인재선발팀 계장이 김진성 원대협 회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명섭 기자)
한국원격대학협의회 회장상을 받은 조재남 한양사이버대 입학처 인재선발팀 계장이 김진성 원대협 회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대학직원대상은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 우수상(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상·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상·한국원격대학협의회장상), 한국대학신문회장상(일반대 각 부문·전문대 각 부문·사이버대 전부문)으로 선정된다. 올해 한국대학신문 대학직원대상 추천과 신청접수는 10월 초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됐고, 한국대학신문 취재기자와 논설위원 및 자문교수단이 공적, 근무기간 등을 중점 평가했다. 이를 통해 총 1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영광의 수상자는 △교육부 장관상 신천수 인천대 법학부 4급 행정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상 김미영 한림대 커뮤니케이션팀 주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상 최성민 원광보건대 입학홍보팀장 △한국원격대학협의회 회장상 조재남 한양사이버대 입학처 인재선발팀 계장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국제교류부문 이상향 서울대 연구처 연구정책과 주무관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일반행정부문 서미영 고려대 생명과학대학행정팀 직원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일반행정부문 차경재 호서대 안전관리팀 과장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입학관리부문 김무준 대구가톨릭대 입학관리팀장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산학/취업부문 이상은 남서울대 취업지원처 직원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대외협력/홍보부문 노용철 전북대 홍보실 대학회계직 8급 기술원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장학/학생지도부문 구보람 이화여대 학생처 장학복지팀 과장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일반행정부문 송은정 서정대 기획부장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산학·취업/평생교육부문 강형구 부천대 평생교육원 직원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대외협력/홍보부문 정소연 동강대 미래전략실 기획홍보팀장(대학언론실장)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입학관리/입학홍보부문 윤정인 오산대 입학홍보처 계장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전부문 정기진 건양사이버대 교육혁신처 교무학사팀 과장 등 총 16명이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상을 받은 최성민 원광보건대 입학홍보팀장이 권민희 전문대교협 수석부회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명섭 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상을 받은 최성민 원광보건대 입학홍보팀장이 권민희 전문대교협 수석부회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명섭 기자)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부상이 수여됐으며 소속 대학 직원, 가족 등이 참석해 축하 꽃다발을 전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상을 김미영 한림대 커뮤니케이션팀 주임이 이기봉 대교협 사무총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명섭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상을 김미영 한림대 커뮤니케이션팀 주임이 이기봉 대교협 사무총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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