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 이하 재단)은 ‘2023년 아세안 세종학당 지역별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아세안 지역 7개국 43개 세종학당 한국어 교원 등 130여 명이 참가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재단 이사장 특강, 비즈니스 한국어, 통·번역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내가 처음 만난 한국문화, 지금 함께 나누고픈 한국문화’라는 주제로 토론도 진행됐다. 토론에는 올해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배 말하기 대회’ 수상자 4명이 참가했다.

이해영 이사장은 “아세안 지역의 높은 한국어 수요만큼이나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생하고 있는 많은 세종학당 관계자의 노력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워크숍이 아세안 지역 세종학당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