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대학 재학생 25명 참가 … 한국어교육·문화체험 등 진행

전남대(총장 김윤수)는 일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11~28일 3주간 ‘제2기 국제여름학교’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여름학교에는 자매대학인 고베대·야마가타대·도시샤대·고쿠시칸대 등 4개 대학 재학생 총 25명이 참여한다.

국제여름학교에서는 △한국어수업 △한국문화체험 등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선 한국어수업은 실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언어·회화를 중심으로 실시된다. 또 한국문화체험은 전남대 재학생 가정에서의 홈스테이, 나주염색체험, 남도음식 만들기, 백양사 산사체험, 담양 죽세품 공예체험 등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전남대는 올해 처음 국제여름학교를 기획, 6월 18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국내외 대학생 370여 명을 대상으로 1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신경구 전남대 국제협력본부장은 “앞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 미국, 캐나다 및 유럽지역 대학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국제여름학교에 참여토록 적극 장려할 방침”이라며 “국제여름학교가 대학의 국제화와 쌍방향 국제교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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