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필리아’ 2015년 창설, 재학생 114명 졸업생 84명 소속
수의료 봉사 131회, 일반 봉사 172회, 해외 의료 봉사 5회 등 활동

건국대 수의대 봉사동아리 ‘바이오필리아’가 반려동물문화대상을 수상했다. (사진=건국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 수의과대학 소속 봉사동아리 ‘바이오필리아’가 지난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학생봉사단체 대상을 수상했다.

‘2023 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대상’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한 사람들을 격려하기 위해 2019년 마련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1과 해피팻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수의사회 등이 후원했다.

‘바이오필리아’는 건국대 수의과대학의 유일한 수의료 봉사동아리로 ‘생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15년 창설돼 현재 재학생 114명과 졸업생 84명이 소속돼 있다.

바이오필리아는 윤헌영 교수(건국대 동물병원장)의 지도 아래 △수의료 봉사(중성화 수술 보조, 백신 접종 등) 총 131회 △일반 봉사(유기동물 보호소 동물 기본 관리와 산책, 청소 등) 총 172회 △해외 의료 봉사(수의학 전문인력 부족 국가 방문 백신 접종과 구충 지원 등) 총 5회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바이오필리아 회장인 김민주 학생은 “지금까지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칠 수 있게 도와주신 수의과대학 선후배 회원과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작은 봉사들이 과연 세상을 바꿀 수 있을지 의심이 들 때도 있었지만 이번 수상으로 확신을 갖고 더 좋은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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