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독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계묘년이 저물고, 청룡의 해인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만사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우리 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는 1988년 설립해 35년간 우리나라 사립 전문대학의 자율성 확보 및 공공성 앙양은 물론 각 학교법인마다 건학이념 구현에 매진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0년도부터 학령인구가 현저히 급감하면서 우리 사학이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사학 경영인들은 흔들림 없이 오로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우수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출산으로 인해 지방소멸이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등 그 여파는 우리 사립 전문대학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정부는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체제 구축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 바 있어서 그 어느때 보다 지자체, 기업 및 대학의 연계 협력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2024년도에도 우리 사립 전문대학 경영인들은 오늘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새해에는 우리 모든 대학 교정에서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길 소망합니다.

<한국대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