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전경.
국민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2024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5.88대 1을 기록했다.

6일 18시 마감된 국민대 정시모집에는 모집정원 1311명에 총 7713명이 지원했다. 계열별로 살펴보면 인문계열 전공 451명 모집에 3024명이 지원, 6.7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자연계열은 437명 모집에 2357명이 지원, 5.39대 1의 경쟁률, 예체능계열은 423명 모집에 2332명이 지원, 5.51대 1의 경쟁률로 집계됐다. 최고 경쟁률 학과는 스포츠교육학과로 26명 모집에 474명이 지원해 18.23대 1을 기록했다.

2024학년도 국민대 신입학의 가장 큰 변화는 스포츠건강재활학과 전형방법이다. 전년도에 시행했던 실기고사가 폐지되고 올해부터 수능 100%로 선발한다. 이로 인해 전년도 7.19대 1의 경쟁률에서 10.06대 1로 상승했다.

최고 경쟁률을 학과별로 살펴보면, 인문계에서는 한국어문학부 글로벌한국어전공이 15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자연계는 나노전자물리학과가 13.5대 1, 예체능계에서는 스포츠교육학과가 18.23대 1을 보였다. 국민대에서 전통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는 자동차융합대학 자동차공학과는 4.27대 1, 언론정보학부 미디어전공은 5대 1, 공업디자인학과 3.16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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