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경쟁률 특수교육과 8.38대 1,

이화여대 전경.
이화여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202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6일 오후 6시 마감한 결과, 1182명 모집에 4603명이 지원해 3.8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 신설된 융합전자반도체공학부 지능형반도체공학전공이 3.9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특수교육과가 8.38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별로는 수능(수능전형) 3.70대 1(845명 모집/3127명 지원), 수능(예체능실기전형) 4.83대 1(215명 모집/1038명 지원), 실기/실적(예체능실기전형) 3.59대 1(122명 모집/438명 지원)을 기록했다.

이화여대는 2018학년도부터 국내 주요 대학 최초로 전공 구분 없는 계열별 통합선발을 통한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년도 수능전형 통합선발은 인문계열 2.77대 1(193명 모집/535명 지원), 자연계열 2.97대 1(157명 모집/467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화여대는 정시모집을 통해 계열별 통합선발 외에도 의과대학, 간호대학, 약학대학, 스크랜튼대학 뇌·인지과학부, 사범대학, 공과대학, 인공지능대학의 신입생을 학부/학과별로 선발한다. 올해 의과대학은 63명(인문 8명, 자연 55명) 모집에 각각 29명과 152명이 지원해 3.63대 1(인문), 2.76대 1(자연)의 경쟁률을 보였다. 약학대학 약학전공은 70명 모집에 282명이 지원하여 4.03대 1, 미래산업약학전공은 20명 모집에 64명이 지원하여 3.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간호대학은 29명 모집에 111명이 지원해 3.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스크랜튼대학 뇌·인지과학부는 21명(인문 5명, 자연 16명) 모집에 인문 27명, 자연 93명이 지원해 5.40대 1(인문), 5.81대 1(자연)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사범대학의 경우 특수교육과(8.38:1), 교육학과(6.25:1), 영어교육과(5.00: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더불어 이번년도 신설된 공과대학 융합전자반도체공학부 지능형반도체공학전공은 3.92대 1(36명 모집/141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다. 확대 개편된 인공지능대학의 인공지능학과의 경우 30명(인문 8명, 자연 22명) 모집에 52명(인문), 99명(자연)이 지원해 6.50대 1(인문), 4.50대 1(자연)의 경쟁률을, 데이터사이언스 학과의 경우 30명(인문 10명, 자연 20명) 모집에 56명(인문), 101명(자연)이 지원하여 5.60대 1(인문), 5.05대 1(자연)의 경쟁률로 마감됏다. 

단계별로 선발하는 수능(예체능실기전형)의 조형예술대학과 체육과학부는 각각 4.74대 1, 5.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월 10일(수)에 1단계 합격자이자 실기고사 대상자를 발표하며, 1월 16일(화)에는 조형예술대학의 실기고사, 1월 20일(토)에는 체육과학부 실기고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실기/실적(예체능실기전형)의 음악대학은 3.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1월 22일(월)부터 1월 24일(수)까지 3일간 실기고사가 진행된다. 

이화여대의 정시 합격자발표는 1월 31일(수) 예정이며, 등록금 납부는 2월 7일(화), 2월 8일(목), 2월 13일(화) 9:00 ~ 16:00 중 가능하다. 충원합격자 발표는 2월 20일(화) 18시까지 진행된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